톨게이트요금수납노동자들은 31일 오전 경북김천에 위치한 도로공사본사에서 개최한 <145일농성해단·직접고용쟁취결의대회>에서 <제대로 된 권리를 쟁취할 때까지 끝까지 싸울 것>이라고 힘차게 외쳤다.
민주일반연맹은 <오늘 우리는 우리가 옳았다고, 승리했다고 선언했다. 그러나 가야 할 길이 아직 있기에 청와대와 도로공사본사로 달렸던 것처럼 또다시 달려갈 것>이라며 <단 한명 예외없이 직접고용될 때까지 멈추지 않을 것>라고 강조했다.
톨게이트요금수납노동자들은 사회각계가 힘써준 연대에 깊은 감사를 전하며 톨게이트밥차를 끌고 다른 투쟁사업장을 찾겠다고 한목소리로 밝혔다.
이날 대회에 아사히글라스노동자들과 성주소성리할머니들 등이 함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