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서울관악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26일 청소노동자A씨가 서울대기숙사 청소노동자 휴게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A씨가 생전 담당한 기숙사동은 서울대기숙사 중에서도 가장 오래되고 4층건물이지만 엘리베이터가 없는것으로 알려졌다.
전국민주일반노동조합연맹은 <A씨가 <직장내갑질>을 당해왔으며 제초작업추가등으로 과도한 업무스트레스가 죽음에 영향을 미쳤다>고 제기했다. 그리고 7일 서울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학교에 책임촉구와 개선책마련을 요구할 예정이다.
또한 <A씨의 가족과 함께 산재를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