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에 공장정상화·고용유지를 약속하며 정부에게 8100억원을 지원받았던 한국지엠은 1월1일 창원공장비정규노동자585명을 해고했다.
이날 오전 금속노조한국지엠창원비정규직지회는 일하던 공장앞에서 복직결의를 다지며 <585명 전원복직하고 비정규직철폐하는 날까지 투쟁하겠다>고 밝혔다.
사측은 물량감소에 따라 인원감축이 불가피하다면서 최근 3개월짜리단기계약직비정규직신규채용공고를 냈다.
한편 해고통보를 받은 비정규직노동자들에게 근로자지위확인소송을 취하하고 부제소 확약서를 제출하는 조건으로 <향후 창원공장신규인원발생시 우선채용>과 <부평공장 1년일자리>를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