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규직돌봄교사들이 집단해고 즉각철회를 요구하며 광주교육청옥상농성을 돌입했다.
민주노총은 6일 교육공무직본부조직국장과 초등돌봄교실비정규직노동자들 4명이 광주교육청농성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광주교육청은 돌봄사업의 상시지속성을 인정해 올 2월 민간위탁돌봄사업과 초단시간사업을 폐기하고 학교별 직접고용을 결정>했으나 <4월19일 기존 돌봄전담사 134명의 고용승계를 거부하고 신규채용을 공고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민간위탁과 같은 간접고용방식에서 직접고용으로 전환시 채용은 그 업무의 상시지속성여부에 따라 결정하고 기존근무자는 특별한 사유가 없다면 전원고용승계하는 것이 맞다.>며 <광주교육청은 절박한 심정으로 고공농성에 돌입한 돌봄노동자의 목소리에 답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비정규직돌봄교사들은 4월10일부터 광주교육청본관처마밑에서 27일째 노숙농성을 계속하고 있고 삭발·오체투지행진·134배 등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