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노조경남지부는 10일 오후 창원지방법원입구에서 <한국공작기계는 2010년 1140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기업이었지만 전대표이사의 수백억원 배임과 조선업불황에 따른 매출감소로 2017년 3월 법정관리에 들어갔다>며 <한국공작기계2차례매각시도에도 인수의향자가 나타나지 않아 창원지법이 파산을 논의하고있다>고 질타했다.
<이는 노동자의 생명줄을 끊는 행위>라고 지부는 규탄했다.
<한국공작기계회생은 조선업회복 등 긍정적인 요인이 있는 만큼 파산논의를 중단해야 한다>며 <한국공작기계는 2020년까지 납품할 물량이 확보된 상태이기 때문에 파산논의는 아직 이르다>라고 지부는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