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일반연맹서울일반노조는 7일 오전 서울대 관악캠퍼스행정관앞에서 <노동자들에게 적정수준의 임금을 보장하라>며 김형수위원장과 최분조부위원장이 서울대측의 소극적 태도에 항의하며 삭발했다.
노조는 <대학법인직원들은 명절휴가비로 기본급120%를 받지만 서울대측은 기계·전기노동자에게는 100만원, 청소·경비노동자에게 50만원만 주겠다며 차별하고있다>며 <기본급60%만이라도 달라고 요구했지만, 학교는 돈이 없다는 말만 반복하고있다>고 성토했다.
그리고 <학교가 개선안을 내놓지 않으면 우리는 10일 경고파업을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