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분회는 5일 오전 서울여의도 은행본점앞에서 <사측은 용역노동자에게 불리한 다수결의결절차를 거쳐 자회사전환을 결정하려 한다>며 <그들이 12일 표결을 강행하면 전면파업을 할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그리고 <자회사설립표결을 강행하려고 명분쌓기에 불과한 밀실토론회를 한다>며 <강행시도를 중단하고 전환방식은 시간을 갖고 대화를 통해 결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분회는 은행측에 전환방식에 대한 공개토론회를 개최하고 내년 6월까지 논의를 통해 합의할 것을 제안했다.
이들은 이날 경고파업에 이어 12일까지 부분파업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