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규교수노조는 3일 <대학이 강사법때문에 학교가 마비되는 것처럼 침소봉대해서 원래 하려고 했던 구조조정을 준비하고 있다>며 <이는 전임교원들의 노동강도를 강화하고 경쟁을 격화시켜 인건비도 절감하고 교원통제도 쉽게 하려는 것이다>라고 규탄했다.
노조는 <교육파괴적인 구조조정이 현실화되지 않도록 제어할 수 있는 장치들을 하루빨리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정부와 국회를 규탄했다.
학교측의 구조조정에 교수들이 대응하고 있는 대학들은 △부산대 △한양대 △고려대 △중앙대 △연세대 등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