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대노총 등소속 카드사노동자들은 4일 오전10시 정부서울청사앞에서 <1월말까지 개선방안이 담겨있지 않을 경우 카드산업노동자들은 총력투쟁을 벌일 수 밖에 없다>며 <카드사구조조정방지방안을 조속히 수립하라>고 밝혔다.
참가자들은 △500억원초과구간에 대한 수수료현실화 △카드산업건전화·경쟁력제고TF 노조추천인사 참여 △마케팅관행 개선 △1월까지 카드사경쟁력제고확대개선안 마련 등을 촉구했다.
이어서 <금융위가 발표한 카드수수료인하안이 실현되면 카드사는 약1조4000억원을 추가로 부담해야 한다>며 <모든 신용카드사는 구조조정이 불가피하다>고 규탄했다.
그리고 <카드가맹점수수료개편안을 발표하기전 영세중소상공인과 함께 4가지를 합의하고 전달했지만 금융당국은 일방적으로 카드가맹점수수료인하개편안을 발표했다>고 질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