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공무직본부는 27일 오전11시 정부서울청사앞에서 △임금차별 해소 △단시간노동자차별 철폐와 전일제 전환 △방학중 비근무자생계대책 수립 △교육공무직고용안정 보장·처우동일 적용 △민주적 업무분장 △산업안전보건법 교육현장전면적용 등을 촉구했다.
본부는 <40만명의 비정규노동자들이 교육현장 곳곳에서 다양한 차별을 겪고 있다>며 <정부와 시·도교육청은 모범적 사용자로서 비정규직차별을 개선하라>고 강조했다.
<학교에서 사업종료를 이유로 비정규직을 해고하고 무기계약전환을 피하기 위한 10개월단위계약까지 이뤄지고 있다>며 <매년말이면 해고전쟁이 일어나고 급식실노동자들은 방학 중 생계를 잇기위해 일자리를 구하러 다녀야한다>고 본부는 규탄했다.
그리고 <교육주체인 우리가 학교에서 차별 없는 노동환경을 만들어 내고 그것을 보고 배운 학생들이 차별적 세상을 바꿔 나간다면 비정규직을 철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