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노조법원본부는 19일 오전11시30분 서울서초구 대법원앞에서 <사법농단에 연루된 법관이 아직도 재판을 맡고 있다>고 규탄하며 특별재판부수용을 촉구했다.
본부는 <사법농단이 파헤쳐지는 과정에서 추가로 윤곽이 드러난 악폐법관들이 다수 존재한다>며 <대법원장은 이들을 즉시 재판에서 배제하고 징계에 회부해야 한다>고 표명했다.
또 <사법농단이 반헌법적임을 주지할 때 대법원이 특별재판부도입이 위헌적이라며 반대하는 건 염치없는 행태>라고 질타했다.
그리고 사법개혁·신뢰회복을 강조하며 <노조가 추천하는 법원공무원을 사법행정회의위원으로 참여시켜야한다>고 밝힌 후 삭발식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