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는 7월2일 오전 청와대 분수대앞에서 <교사의 노조할 권리를 쟁취하기 위해 전국 조합원들은 6일 집단연가와 조퇴투쟁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어서 <정부가 입을 열 때까지 앉아서 기다리고 있지 않을 것>이며 <모두가 등 돌리기전에 법외노조 통보를 서둘러 취소하라.>고 강조했다.
계속해서 <법적 검토를 해 보겠다는 노동부장관의 약조를 한나절만에 뒤집어 버린 김의겸대변인의 브리핑은 주무장관에 대한 도전이자 교육·노동에 대한 도발>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조합원 연가투쟁을 통해 누가 교육개혁 선봉에 있는지 입증하겠다.>며 <문재인정부가 노조와의 관계를 정상화하지 않고 어떤 교육개혁을 하겠다는 것인지 알 수 없다.>고 표했다.
전교조는 <사회·교육 민주화를 위해 쉼없이 달려온 29년 역사의 노조, 5만명규모의 노조를 이토록 가볍게 여긴다면 성공한 정부로 남을 수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