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I코리아노조는 21일 268일째 파업을 전개하며 <노동부가 사측의 명백한 불법행위에 대한 노조진정에 소극적으로 대처하며 사태를 악화시켰다.>며 <관리·감독을 제대로 하지 않음으로써 장기투쟁을 조장하고 있다.>고 규탄했다.
이어 <노동부는 노조가 제기한 고소·고발건에 대한 사건처리기한이 지났음에도 어떠한 조사도 하지않고 있다.>며 <내사종결한 것도 국회를 통해 알았다.>고 비판했다.
JTI코리아는 2016년 12월 시작한 임금교섭이 파행을 거듭하고 있으며 △사무직과의 격차해소△기본급 인상 △경영성과급 균등분배 △근속수당 지급을 요구하고 있다.
반면 사측은 임금을 삭감하고 노조탈퇴 등을 자행했다.
노조는 △노조활동 지배·개입 △연장근로수당 미지급 △취업규칙 불이익변경 등 8건의 위법행위를 노동부에 고소·고발한 상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