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노조는 8일 오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뼈를 깎는 심정으로 중재에 나섰던 노조의 노력은 합의당사자인 최남수사장의 약속파기로 물거품이 됐다.>며 <앞으로 발생하는 모든 사태에 대한 책임은 최남수사장 본인에게 있음을 밝힌다.>고 경고했다.
언론노조가 최남수YTN사장이 12월24일 3자협상에서 노종면기자를 보도국장으로 내정하기로 합의해놓고 지키지않은것을 비판했다.
노조는 <이번 합의로 YTN구성원들이 갖고 있던 최사장에 대한 최소한의 믿음마저 사라졌다.>며 <노조는 YTN지부조합원들과 함께 우리손으로 YTN정상화를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오전 최사장은 노조원들로부터 출근을 저지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