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노조는 4일 오후2시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드라마 <화유기>촬영장에서 발생한 스태프추락사고발생이면에는 안전불감증이 자리잡고 있다.>며 <정부에 모든 드라마 현장을 조사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드라마제작현장도 일터>라며 <근로기준법과 산업안전보건법을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언론노조는 정부에 △모든 드라마제작현장에 대한 집중근로감독실시 △책임자처벌 △안전사고 발생한 제작사 규제기관재허가·재승인심사반영 △정기근로감독 통해 현장개선여부 장기간점검 △근로시간특례제도폐지를 촉구했다.
CJ E&M에게 △피해자에 대한 진심어린 사과·지원·보상 △재발방지대책 마련·이행을 언론노조는 요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화유기>추락사고피해자동료와 tvN드라마 <혼술남녀>를 촬영하다 목숨을 끊은 고이한빛PD유족 등이 참석했다.
12월23일 드라마 <화유기> 미술팀의 한 스태프는 3미터높이 천장에 샹들리에를 설치하려다 추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