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성모·국제성모병원정상화인천시민대책위원회는 8일 오전11시30분 천주교인천교구청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천교구는 철저한 진상규명과 책임자처벌에 나서고 재발방지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하며 인천교구에 주교면담요청서를 전달했다.
이어 <인천교구는 인천·국제성모병원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철저한 관리·감독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책위는 <신임병원장은 병원정상화를 위한 시간을 달라고했지만 병원적폐는 시간이 지날수록 공고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보건의료노조는 인천성모병원에서 <병원 관리자들은 12월30·31일 병동을 돌며 직원들에게 노조가입원서를 돌리는 노조간부를 제지했다.>며 <관리자들은 노조 홍보물·가입원서를 회수했다.>고 밝혔다.
또 <보안팀직원이 노조를 따라다니기도 했다.>며 <병원 관리자가 산별노조간부의 출입을 제지했다.>고 규탄했다.
이어 <노조탈퇴를 압박했던 병원 팀장급 관리자들이 직원들에게 기업노조 가입을 권유하고 있다.>고 질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