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민주노총가맹산하조직지도부가 서울시청광장에서 시국농성에 돌입했다.
지도부는 이 농성을 시작으로 비상시국대회·결의대회·노동자대회 등 투쟁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지도부는 ‘공약파기·노동탄압·민주주의파괴! 박근혜정부 규탄한다!’는 구호가 실린 플랭카드를 내걸었다.
지도부는 박정권의 잇따른 공약파기와 전교조·공무원노조 등에 대한 노동탄압, 공공부문민영화 등에 반대해 진보역량을 결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신승철민주노총위원장을 비롯 금속노조·공공운수노조및연맹·보건의료노조·전교조·공무원노조·건설노조·언론노조 등 가맹산하조직지도부가 참석했다.
민주노총은 15일에 민주노총단위사업장대표자비상시국대회, 1차시국농성이 마무리되는 26일에 민주노총결의대회를 개최한다.
김진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