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서울 대학로에서 <성과연봉제>저지를 요구하는 결의대회가 개최됐다.
공공운수노조가 주최한 결의대회는 공공운수노조소속 공공부문노동자들 3000여명이 참가했다. 특히 국민연금지부조합원들이 대거 참석했다.
공공운수노조는 지난달 27일 시작한 파업을 12일째 이어나가고 있다.
공공운수노조 조상수위원장은 <다음주 화물연대가 총파업에 돌입하면 공공운수노조와 화물노조가 함께하는 역사상 가장 위력적인 공공운수 총파업이 될 것>이라며 <정부가 파업사태 해결을 위해 교섭에 나올 때까지 총파업 태세를 유지하겠다>고 결의를 밝히며 조합원들을 추동했다.
결의대회참가자들은 <백남기농민투쟁과 공공기관 총파업은 같은 투쟁>이라며 같은 장소에서 이어진 <백남기농민 추모대회>에도 참석하여 힘을 보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