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대구에서는 <9월총파업·10월항쟁 70주년 정신계승 전국노동자대회>가 개최됐다.
서울에서 3만여명이 범국미대회를 여는 시각 대구에서는 7000여명의 민주노총조합원들이 모여 <노동개악중단과 살인정권퇴진>을 외쳤다.
전국노동자대회는 11월 민중총궐기성사를 힘차게 결의했다.
1946년 9월 <쌀을 달라>·<임금을 인상하라>·<공장폐쇄·해고절대반대> 등의 생존권적 요구를 가지고 총파업을 진행했고 이는 <10월 민중항쟁>을 촉발시키는 계기가 됐다.
7000천여명의 조합원들이 참가한 전국노동자대회는 다양한 발언과 문화제로 꾸며졌다. 지역현안인 <경북대병원 해고자문제>를 알리기도 했다.
참가자들은 결의문을 통해 <9월 총파업, 10월 민중항쟁 정신계승은 바로 박근혜정권을 퇴진시키고, 노동자 민중의 새로운 세상을 여는 것>이라고 밝혔다.
참가자들은 대회를 마치고 행진을 진행하며 박근혜<정부>규탄을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