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노조 현대자동차지부가 연속파업을 이어가고 있다.
현대차지부는 얼마전 하루파업을 벌인후 부분파업을 이어오고 있다. 30일에도 주·야간 6시간씩 부분파업을 벌이고 있다.
한편 박근혜<정부>가 현대자동차노사에 긴급조정권발동을 검토하고 있는 가운데 경총이 긴급조정권발동을 촉구하고 나섰다.
한국경영자총협회 김영배상임부회장은 29일 제220회 경총포럼에서 <현대차노조가 국가와 시장이 인내할 수 있는 한계를 넘어선 것이 아닌가 하는 자괴감이 든다>며 <정부가 조속히 긴급조정권을 발동해 파업을 마무리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현대차지부 박유기지부장은 <정부가 긴급조정권으로 노동조합을 죽이려 덤빈다면 노조는 어떤 희생을 치르더라도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며 <정부>의 긴급조정권 발동 반대의사를 분명히 했다.
국내최대노조의 연이은 파업투쟁의 결과가 어떻게 나타날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