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철도파업 9일째를 맞는 가운데 화물열차운행률이 40%대로 떨어져 물류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코레일에 따르면 수도권전철운행률도 평시의 90.5%수준이라고 전했다.
박근혜<정부>와 코레일은 철도노조와 성실히 교섭에 임할 대신 철도노조파업으로 시민들이 피해를 본다는 주장만 되풀이하고 있다.
코레일은 물류차질을 막기 위해 화물열차운행에 대체인력을 투입하겠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이는 단체협약위반으로 불법이다. 공기업이 노동관계법을 마음대로 무시해도 되느냐는 비판이 거세다.
이런 가운데 10일 화물연대본부역시 전면파업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돼며 물류난이 가중될 전망이다.
화물연대의 파업소식은 장기전에 접어든 철도노동자들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철도파업 9일째를 맞고 있지만 복귀자는 239명에 불과해 파업참가자는 7443명에 이르면서 여전히 높은 파업참가율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