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노조가 전면파업을 벌인지 6일로 10일째를 맞이한다.
철도노조조합원 7439명이 파업에 동참하는 가운데 열차운행률이 갈수록 떨어지고 있다.
<정부>와 코레일이 위법한 대체인력투입을 강행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떨어지는 운행률을 막지 못하고 있다.
<정부>와 코레일이야말로 민중들의 발을 볼모로 하는 성과연봉제도입을 당장 중단해야 한다는 각계각층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철도노조파업은 2013년 이후 3년만으로 공공부문의 특성상 10일이상 파업을 벌이기 쉽지 않다.
철도노조가 강력한 조직력을 유지하면서 파업을 벌이는 가운데 10일부터는 화물연대도 파업에 동참할 예정이어서 <정부>에 대한 압박수위가 더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 화물열차운행률은 40.9%로 물류차질이 심각한 수준이다.
태풍 차바로 인해 선로가 침수되고 전력이 차단되는 등 여러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정부>가 서둘러 대화의지를 가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