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임금위투표과정서 노사갈등으로 〈투표진행방해〉 혼란

2일 7차최저임금위원회전원회의에서 내년도 최저임금의 업종별구분적용여부를 표결에 부친 결과 찬성11표, 반대15표, 무효1표로, 내년도 최저임금도 업종별구분 없이 동일하게 적용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경영계는 취약업종의 지불능력을 고려해야 한다며 한식·외국식·기타간이음식점업과...

직장인87% 〈재직자 임금체불에도 지연이자 적용해야〉

직장인들은 현재 퇴직자의 체불임금에만 적용하는 지연이자제를 재직자한테도 전면적용하는 법개정을 22대국회가 가장 우선해야 할 노동정책으로 보고 있다. 30일 노동·시민단체 직장갑질119는 5월31일~6월10일 직장인 1000명을 대상으로 <22대국회가 직장인들을...

가자구호노동자들 〈구호물자보급 방해하는 이스라엘 규탄!〉

29일 미 NPR뉴스는 <19일을 끝으로 구호물자가 가자지구에 보급되지 않고 있다. 구호노동자들도 생존투쟁 중>이라고 전했다. NPR뉴스인터뷰에서 한 가자지구구호노동자는 <원래 라파거주민이지만 살아남기 어려워져 북쪽으로 올라왔다>며 <우리 아이를...

〈노란봉투법〉 재입법 속도

최근 야당 주도로 법안심사소위에 회부된 <노란봉투법(노동조합법개정안)>의 재입법에 속도가 붙고 있어 향후 본회의통과가능성이 높아졌다. 이 법안의 재입법과정에서 노·사는 각각 통과·철회를 요구하며 대립하고 있다. 노동계는 노동자정의확대와 같은 개정안핵심내용이...

23명사망 아리셀공장 대형화재 … 〈막을수 있었던 사고〉

28일 국회환경노동위원회측에 따르면 최근 대형화재로 23명의 사망자가 나온 경기 화성 아리셀이 산업안전보건공단의 안전보건관리체계구축컨설팅에서 <안전보건담당임원의 안전보건 경영 의지는 있지만, 중대재해처벌법 관련 조치가 미흡하다>는 평가를 받은...

〈구직단념자〉, 청년이 31%

최근 국가통계포털·경제활동인구조사마이크로데이터에 따르면 5월 <쉬었음>으로 분류된 청년층(15세-29세)은 지난해보다 1만3000명 늘어난 39만8000명으로 집계됐다. <쉬었음>은 중대한 질병이나 장애 없이 경제활동인구조사에서 <그냥 쉰다>고 답한 비경제활동인구로, 취업자나 실업자가 아니다. <쉬었음>에...

리튬공장화재 22명 사망 … 사업주 안전수칙위반 검토

최근 경기도 화성 일차전지제조업체 아리셀공장 화재로 사망 22명을 포함해 3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가운데 리튬전지폭발이 화재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사업주의 산업안전보건기준에관한규칙(안전보건규칙) 준수 여부가 향후 수사과정의 초점으로 될...

〈근로조건개선! 환자돌봄환경개선!〉 미 뉴저지병원간호사 파업 준비

최근 뉴저지주의 주요 병원에서 근무하는 간호사들이 새로운 계약협상에서 간호사 대 환자 적정비율을 요구하며 파업을 준비하고 있다. 일부 병원의 간호사들은 이미 개선된 비율을 보장받는 새로운 계약을...

장시간·고강도노동 … 미 건설노동자 자살사망 심각

23일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건설업에 종사하는 남성의 자살률은 일반인구보다 약4배 높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2022년 미국내 건설노동자 중 자살로 사망한 사람이 6000명에 이른다. 2023년 미행정부의 통계보고에...

직장내괴롭힘신고 포기 … 정부 불신

정부기관에 직장내괴롭힘을 신고하는 비율이 저조하다. 정부가 괴롭힘피해를 해결할수 있다는 신뢰를 주지 못한다고 해석할 여지가 있다는 지적이 따랐다. 24일 시민단체 직장갑질119가 지난달 직장인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