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건설업에 종사하는 남성의 자살률은 일반인구보다 약4배 높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2022년 미국내 건설노동자 중 자살로 사망한 사람이 6000명에 이른다.

2023년 미행정부의 통계보고에 따르면 2017~2021년 건설노동자 10만명 중 70.41명이 자살로 사망했다. 이는 전체 평균 41.35명의 2배에 달한다.

(건설노동자들 사이에) 불규칙한 근로시간, 계절적일자리 불안정성, 장거리통근, 산업재해·부상 등으로 인한 정신건강문제 등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따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