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노동자대회 개최 … “127년전 투쟁정신으로 싸우자”

  국제노동절 123주년을 맞아 1일 천안에서 천여명의 노동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충남노동자대회가 개최됐다. 노동자들은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노동기본권 보장, 사회공공성 쟁취, 유성기업사업주 구속’의 구호를 들고 행진한 뒤...

[메이데이특집] ① ‘아랍의 봄’의 발원지 튀니지혁명과 노동운동의 현주소

튀니지혁명의 시작 2010년 12월17일 오전, 북아프리카 튀니지중부 시디 부지드에서 과일·채소노점상에 단속반이 들이닥쳤다. 장사를 하던 26살 청년 모하메드 부아지지는 저울과 손수레를 압수당했다. 팔던 과일과 채소는 길바닥에 내동댕이쳐졌고 청년은...

유성해결충남공대위 출범 … “유성사업주 즉각 처벌하라”

충남의 제시민사회단체들이 9일 천안검찰청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유성기업사업주처벌을위한충남지역민중·사회단체공동대책위’를 출범했다.     충남시민사회연대회의 이상선대표는 “2년동안 끌어온 유성문제를 검찰이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며 “유성기업사업주를 즉각 처벌하라”고 요구했다. 전농충남도연맹 장명진부의장은 “누구를 위한 검찰인가”라며 “노동자·민중을 탄압하는...

신세계이마트 무노조경영 깨져 … 대표이사 “직원사찰사과, 노조인정”

이마트가 노동조합활동을 보장하고 해고한 조합원을 복직시키기로 약속했다.   4일 민주노총 서비스연맹(전국민간서비스산업노조연맹)에 따르면 양측은 이날 서울 성수동 이마트본사에서 1시간가량 협상끝에 서비스연맹의 요구사항에 대한 기본협약서와 합의서를 체결했다.   연맹은 지난...

정규직된 이마트 9100명노동자 … ‘고용조건 더 하락’

신세계이마트가 4월1일 전국146개매장 상품진열도급사원 9100명을 정규직으로 채용했으나 급여액, 급여제도 등 근로조건이 하도급업체에 소속돼 있을 때보다 하락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공동대책위(이마트정상화를위한공동대책위원회)는 1일 보도자료를 통해...

“대열정비! 현장으로 돌아가자!” … 3.30전해투결의대회

3월30일 15시 서울시청앞광장에서는 전해투(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해고자복직투쟁특별위원회)가 주최한 전국해고자의날결의대회가 열렸다.이호동전해투위원장은 ‘우리는 하루에도 몇번씩 죽음의 문턱까지 다녀오는 사람들이야’라는 김정우쌍용차지부장의 말을 인용하고 “민주노조운동의 오류가 노동자의 죽음을 막지 못한 것”이라며...

‘봄날은 왔어! 해고는 갔어!’

전국해고자의날을 맞이해 30일 13시 서울광장에서는 ‘봄날은왔어! 해고는갔어!’문화제가 열렸다.앞서 29일 해고자투쟁의역사와전망토론회에 이어 개최된 이날 문화제에서 민주노총 해고자복직투쟁특별위원회 이호동위원장은 “작년에 문화제를 하고 나서 올해는 결의대회로 할까...

이마트 “조합원 사찰, 대국민사과 못해” … 민주노총-이마트 노조활동보장협상 결렬돼

해고조합원의 복직과 노동조합활동보장 등을 두고 지난 2달간 진행된 민주노총과 이마트의 협상이 결렬됐다.   민주노총민간서비스연맹은 25일 오후4시 서울 성수동 이마트본사에서 양측이 2시간동안 이마트노조의 요구사항에 대한 최종합의안을 논의했으나...

이마트 2천명 불법파견 적발, 노동부 “직접고용하라”

  고용노동부가 28일 이마트를 특별근로감독한 결과 2천명규모의 불법파견과 1억원이상 수당을 미지급한 사실 등 법위반사항을 다수 적발했다고 밝혔다.   노동부는 1월17일부터 2월28일까지 42일간 이마트에 대한 특별근로감독을 실시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