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동안 전면파업을 벌였던 철도노조가 파업을 종료하고 현장에 복귀했다.

코레일과 철도노조에 따르면 25일 오전6시 임금및현안사항에 대해 잠점합의하고 파업을 종료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파업에 참가했던 노조원들은 오전9시부터 업무에 복귀하기 시작, 26일 정상화됐다. 

노조는 <규약에 따라 잠정합의안에 대한 찬반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아직 모든 공식절차가 종료된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코레일 손병석사장은 <열차이용에 불편함을 드려 국민여러분께 깊이 사과드린다>며 <안전하게 열차운행을 정상화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철도노조는 4조2교대근무제도입을 위한 인력 4654명충원을 요구하며 지난 20일 전면파업에 돌입했다. 공개된 잠정합의안은 ▲2019년 임금 전년대비 1.8%인상(정률수당 2020년1월부터지급) ▲인력충원은 철도노사와 국토교통부가 협의 ▲KTX-SRT 고속철도 통합운영방안 건의 ▲저임금 자회사 임금수준개선건의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