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고용을 촉구하는 톨게이트노동자들의 투쟁이 전국적으로 연일 완강하게 벌어지고 있다.

민주일반연맹소속 조합원들과 톨게이트직접고용대책위소속 활동가들은 경북김천 도로공사본사농성을 비롯해 서울광화문 세종로공원농성, 나아가 김현미국토교통부장관과 이해찬민주당대표의 지역구사무실을 점거하고 농성을 벌였다.

문재인대통령 면담을 요청하며 매일아침 청와대를 향하고 있고 이를 저지하려는 공권력과 지속적으로 충돌이 벌어지고 있다. 25일 4명이 연행된데 이어 26일 오전에도 어김없이 면담투쟁을 전개, 인도를 불법적으로 점거한 경찰에 의해 또다시 면담이 무산됐다.

톨게이트노동자들은 한‧아세안정상회의가 열리는 부산에서도 완강한 투쟁을 벌이고 있다.

문재인대통령이 톨게이트노동자문제 직접 해결할 것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이다 연맹소속인 부산일반노조 전규홍위원장이 경찰에 연행됐다. 전위원장은 현재 연제서에 연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공권력이 한‧아세안정상회의가 열리는 벡스코주변을 모두 통제한 바람에 노조원들은 인근 신세계백화점 앞에서 집회를 열었다. 노조원들은 <일반노조위원장석방>과 <집단해고 도로공사 이강래파면>을 요구하며 집회를 벌인후 벡스코에서 누리마루로 행진을 벌였다.

부산시민들은 노조의 정당하고 완강한 투쟁에 박수로 호응하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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