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법재판소의 윤석열탄핵심판선고를 하루 앞두고,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탄핵기각시 전면총파업에 돌입하겠다고 밝혔다.

3일 민주노총은 이날 대의원대회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단일안건을 의결했다. 재적대의원 1782명 중 1177명이 참석해 만장일치로 안건을 통과시켰다.

탄핵이 기각되면 조직의 명운을 걸고 결사투쟁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기각되는 즉시 민주노총 사업장은 현장을 멈춘 뒤 조합원설명회 등을 마련하고, 저녁에는 조합원들이 모이는 규탄대회를 개최하고, 탄핵이 인용되면 <파면승리대회> 등을 통해 사회대개혁투쟁으로 나아갈 것을 결의하는 장을 만들 예정이다.

민주노총은 이날 대의원대회 후 헌법재판소앞에서 확대간부결의대회를 열고 1박2일 농성투쟁에 들어갔다. 선고당일인 4일 오전에는 윤석열파면을 촉구하는 집중집회투쟁을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