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노조한국GM지부는 15일 인천부평구 한국GM본사앞에서 <사측이 14일 진행된 신설법인 GM테크니컬센터코리아4차단체교섭에서 법인이 분리되기전과 다른 단체협약요구안을 제시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사측이 제시한 △차별성과급도입 △징계범위확대 △정리해고시 노조협의 없이 일방통보 등을 폭로했다.
한국GM지부는 <사측이 올해 1월 신설법인설립이 세워진 뒤 줄곧 약속파기행보를 보이고 있다>고 규탄했다.
그리고 <신설법인설립후 채 100일이 지나지도 않아 모든 약속을 파기하며 본색을 드러내기 시작했고 혈세인 8000억원은 고스란히 GM의 주머니에 들어갔다>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법인분리발표에 철수 등을 우려해 산업은행 등이 반대하자 GM은 신설법인에 차세대콤팩트SUV개발을 맡기고 생산물량을 확보하겠다는 감언이설로 동의를 끌어냈다>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