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부영금속노조현대차지부장은 20일 2017년임금·단체협약교섭잠정합의에 대한 보도자료를 발표했다.
하부영지부장은 <해를 넘겨 장기전도 고민을 했지만 길어지는 파업임금손실, 지부내부의 대의원선거와 정기대의원대회를 마치면 내년 1월말이나 2월초 교섭재개해야하는 상황에 직면했다.>며 <2018년 투쟁을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정년연장을 못했으며 <임금과 성과금 등이 부족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해고자는 임기내 전원복직할수있도록 매진하는 등 임기2년동안 부족함을 채우는 투쟁으로 조합원들에게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잠정합의 주요내용은 △기본급 5만8000원인상 △일시성과금 300%+280만원 △2018년~2021년 사내하도급 3500명추가 직영특별고용 △2019년까지 사내하도급·촉탁직 현재50%수준으로 감축 △사회공헌특별기금 3년간 30억원출연 등이다.
현대차지부는 22일 오전6시부터 각사업장에서 임단협잠정합의안에 대한 찬반투표가 진행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