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티엔정상화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가 11일 오전11시30분 서울상암동사옥로비에서 YTN노조·기자협회·영상보도인협회·기술인협회의 주최로 출범했다.
참석자들은 <시대정신역행하는 사장내정철회하라>·<적폐청산완수없이 YTN미래없다>·<박근혜표이사진은 YTN정상화방해말라>고 촉구했다.
YTN지부 박진수지부장은 <최남수씨에게 말한다. 연락하지 마십시오. 진전된 안도 받지 않겠다.>고 밝혔다.
또 <22일 주총은 전면중단돼야하고 최내정자는 사퇴해야한다.>며 <파국의 책임은 최남수와 그를 모셔오려했던 세력에게 있다.>고 역설했다.
와이티엔비대위는 <최남수와 적폐세력들을 퇴출시키지 않고는 한 발짝도 앞으로 나아갈 수 없다는 사실이 분명해졌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는 노동조합과 직능단체 등이 함께 참여하는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투쟁의 수위를 한층 격상하기로 했다.>고 압박했다.
비대위는 이날 성명 <최남수와 적폐퇴출을 위한 끝장투쟁에 나선다>를 발표했다.
한편 YTN은 5일부터 노사협상을 벌였지만 전임사장시절 보도책임자들을 배제해달라는 노조의 요구를 최남수내정자가 거부하면서 협상이 결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