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산업노조 하이트맥주노조·진로노조 1500명은 25일 오후 서울서초구 하이트진로사옥앞에서 <총파업투쟁 출정식>을 열었다.
두 노조는 <사측이 협상에 의지가 없다.>며 노조원투표를 통해 파업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현재 노조는 하이트진로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1000억원을 넘는 등 꾸준히 이익을 내는 만큼 임금인상이 필요하다며 7.5%의 임금인상을 요구하고 있다.
노조는 27일까지 서울 서초·청담사옥과 각 공장입구에서 파업관련 집회를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