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공공운수노조공항항만운송본부(이후 공항항만운송본부)는 지난 12일 새벽1시경 경기안산1캠프구역배송업무를 하던 40대중반쿠팡노동자가 주택5층에 고중량물건을 계단으로 수차례나르다 심정지로 사망한것에 대해 <야간쿠팡노동자들은 새벽배송을 모두 감당하고 있으며 주간에 비해 비정규직비율이 높다>, <과도한 물량을 정해진 시간안에 처리해야 하기때문에 휴게시간도 보장되지 않았다>고 규탄했다.

또한 <코로나19확산이후 배송물량이 150~200%정도 늘었다>며 <평소 150~200개정도였던 물량이 400개까지 치솟은 셈>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100명이 입사할 경우 6개월마다있는 테스트에서 해고당하다 보니 100명에서 5~10명정도가 남는다>며 사측의 비현실적 정규직화를 질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