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농업유니온은 정부종합청사앞에서 논평 <식량주권은 농어업노동자·민중생존권을 위한 필수적 전제다>를 발표했다.
논평은 <최근 세계식량계획은 <코로나19여파로 2021년에는 최악의 식량위기가 올 것>이라고 경고했다. 세계평균곡물자급률이 100%를 웃돌고 있는 반면 남코리아의 곡물자급률은 2019년기준 쌀을 제외하고 역대최저인 21%다>고 지적했다.
이어 <2019년 경지면적이 1975년대비 65만9000ha줄었고 경지이용률도 같은 시기 140.4%에서 107.2%로 하락했다. 감소추세는 올해 자연재해가 겹치며 쌀수확량급감으로 나타났다.>면서 <농가부채는 2019년에 3572만원으로 2017년대비 무려 35.4%나 급증했다. 농업의 파탄과 농지면적의 축소는 농민생존권이 박탈된 비참한 현실을 통해서도 여실히 드러난다.>고 밝혔다.
더불어 <예나 지금이나 정권이 바뀌어도 저곡가정책·반농업정책에는 변함이 없으며 농업노동자·농민의 삶은 계속 벼랑끝으로 내몰린다>며 <우리는 농어업노동자·농어민과의 단결투쟁으로 식량주권과 생존권·발전권을 보장하는 민중민주의 참세상을 앞당길 것이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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