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한국노총 전국자동차노조연맹 서울시버스노조는 서울송파구교통회관앞에서 총파업예고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노조는 <지난해 우리는 이웃과 지방버스노동자의 아픔을 나누기 위해 임금동결의 결단을 내렸다>며 <올해1분기 물가상승률3.8%, 작년과 합치면 6.8%에 달하는데 사측이 임금동결을 주장한다>고 지적했다.
끝으로 <가파르게 생활비가 늘어나는데 임금을 동결하자는 주장은 도저히 상식적이지 않다>며 <사측과 서울시가 합리적 대안을 제시하지 않으면 26일 첫차부터 총파업투쟁에 돌입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노사협상에서 노조가 32만2276원의 정액인상을 요구했지만 사측이 임금동결을 고수하자 협상은 파행을 거듭했고 노조는 조합원의 압도적 찬성으로 총파업에 돌입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