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인미만사업장노동자 10명중 4명이 최저임금도 못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10일 민주노총부설 민주노동연구원에 따르면 5인미만사업장 노동자의 월평균임금은 181만원으로, 전체노동자 월평균임금(275만원)보다 94만원이 적다.

심지어 5인미만사업장노동자가운데 최저임금(시급 8720원)미달 노동자비중은 27.9%(101만7000명)로 나타났다. 

지난해 상반기 전체노동자 2064만7000명가운데 5인미만사업장노동자는 368만4000명으로 전체 노동자의 17.8%에 달한다.

5인미만사업장에는 정규직이 39.5%(145만4000명), 비정규직이 60.5%(223만명)였고 남성은 48.5%(178만6000명), 여성은 51.5%(189만8000명)으로 비정규직과 여성비중이 더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