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민주노총 전국택배노동조합은 서울중구CJ대한통운본사앞에서 긴급공동기자회견을 열고 잠정합의안이 가결되었음을 밝혔다.
노조는 <파업으로 인해 많은 피해를 입은 모든분들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번 합의문이 노사간 극심한 갈등을 끝내고 택배현장에서 노사가 상생과 협력으로 나가는 기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서 노조는 지난2일 타결된 잠정합의안이 조합원찬반투표에서 90.4%의 찬성률로 가결됐다. 이에 노조는 5일까지 표준계약서를 작성하고 7일부터 업무를 재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