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충북지부는 충북대병원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의료진의 격리기간을 일방단축한 것에 대한 철회를 촉구했다. 

지부는 <입원환자들은 감염에 취약하기 때문에 의료인의 격리해제판단은 일반인보다 더 신중해야 한다>며 <확진의료진의 증상확인절자 등도 없이 격리기간을 단축하는 것은 진료공백을 빌미로 환자와 직원안전을 외면하는 처사>라고 지적했다. 

이어 <코로나19는 증상이 생긴뒤 5일 이후에나 감염력이 떨어지는 것으로 확인되는데 격리기간단축으로 바이러스가 퍼지면 의료공백이 더 심각해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