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홍남기경제부총리가 유류세인하를 검토하고 있다고 한데 이어 정부가 유류세를 한시적으로 내리겠다고 공식발표했다.
22일 이억원기획재정부제1차관은 정부서울청사에서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열고 <최근 급등한 국제에너지가격이 국내물가가 오르는 압력으로 작용할수 있다>며 유류세인하를 공식화했다.
이번 유류세인하는 역대 4번째 조치로, 가장 최근인 2018년의 경우 유류세를 15%를 내리면서 휘발유가격은 1리터에 123원, 경유는 87원, LPG부탄은 30원 떨어지는 효과가 났다.
정부는 인하율에 따른 물가와 세수 영향 등을 분석한 뒤, 당정협의를 거쳐 최종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천연가스가격도 급등하고 있다며, 현재 2%인 LNG에 대한 할당관세율을 추가로 내리는 방안도 함께 발표하겠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