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전국 주택매매가격이 전월대비 1.52% 상승해 14년9개월만에 최대 상승률을 보였다.
서울의 집값 상승률은 1.52%로 지난달 상승률(1.19%)보다 확대됐다. 주택 유형별로 아파트는 1.69% 올라 지난달(1.59%)보다 상승률이 더 높아졌다. 단독주택은 0.89%를 기록했으며 연립주택도 1.42% 상승했다.
수도권 주택매매가격 증감률은 1.89%로 전월(1.88%) 대비 소폭 올랐다. 이 중 경기도(2.02%)와 인천(2.51%)이 2%대를 넘는 큰 상승률을 보였다.
반면 5개 광역시(0.98%)는 상승폭이 소폭 축소됐으며, 기타 지방(1.10%)은 강원(1.72%), 충북(1.67%), 충남(1.45%) 등의 순서로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