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사상 첫 파업위기 … 기본급 13%인상 등 86건 요구

포스코가 창사 55년만에 처음으로 파업위기에 놓였다. 노조가 파업에 들어가면 처음으로 포스코의 고로가동이 멈추게 된다. 8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소속 포스코노조는 지난 5일 24차교섭을 끝으로 결렬을...

여수현장실습생 사망 2주기 추모행동 열려

8일 민주노총전국특성화고노동조합조합원들과 특성화고재학생·졸업생들은 정부서울청사앞에서 <여수현장실습생 고 홍정운 2주기 추모행동>을 열었다. 홍정운군은 지난 2021년 10월6일 특성화고학생신분으로 전남 여수의 한 요트업체로 현장실습을 나갔다가 작업중 숨졌다. 참가자들은 사망후 <책임자처벌과...

인천 장애인단체노동자 〈직장내괴롭힘〉 토로하며 극단적 선택

인천의 한 장애인단체에서 근무하던 50대노동자가 직장내괴롭힘을 당했다는 내용의 유서를 남기고 투신했다. 유가족과 노조는 진상규명과 책임자처벌을 촉구해나섰다. 8일 민주노총전국정보경제서비스연맹 다같이유니온은 해당 장애인민간단체와 관련해 중부고용노동청에 특별근로감독을 요구하는...

미 자동차업계 파업 확산

미에서는 상업용트럭제조사·볼보자회사인 맥트럭의 노조가 파업에 돌입했다. 맥트럭노조원들은 전미자동차노조(UAW)와의 잠정합의에 대해 73%가 반대했으며 4000명 이상이 잠정계약을 거부하고 9일 파업을 시작했다. 펜실베이니아·메릴랜드·플로리다 3곳의 공장이 파업에 나섰다. 사측은 5년간 19%의...

유성기업노동자 위암 산재인정 … 〈지속된 노동탄압 스트레스도〉

유성기업주조공장에서 20년넘게 일하다가 1급발암물질인 석영 등 각종 유해물질에 노출돼 위암에 걸린 노동자에 대한 업무상질병이 인정됐다. 5일 금속노조 대전충북지부에 따르면 근로복지공단 서울남부질병판정위원회는 유성기업영동공장에서 근무하다 위암에 걸린...

부산공장서 500kg자재 떨어져 50대노동자 사망

6일 부산 강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5시30분경 강서구 강동동의 한 공장에서 팔레트에 적재돼 있던 플라스틱재료포대가 떨어져 아래에 있던 50대노동자가 사망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크레인을 이용해...

분신한 택시노동자 열흘만에 숨져 … 노조, 강력투쟁예고

체불임금지급을 요구하며 해성운수앞에서 분신을 시도한 택시노동자가 열흘만에 숨졌다. 택시노동자 방영환은 올해 2월부터 임금체불을 규탄하고 완전월급제시행을 촉구하는 1인시위를 이어오다 227일째인 지난달 26일 오전 8시30분쯤 회사앞 도로에서...

KBS사장선임절차 난장판 … 언론노조, 〈친윤사장〉졸속선임 중단 촉구

5일 전국언론노동조합은 성명을 내고 KBS사장선임절차가 난장판이 되고 있다며, <<친윤정실사장>의 졸속선임을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언론노조는 <서기석KBS이사장과 여권이사들이 사장투표결과를 장담할수 없게 되자 일방적으로 결선투표를 보류시켰다>며 <과반득표자가 없으면 재공모를...

공공운수노조, 민영화중단·공공성확대 요구 2차공동파업 돌입선포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가 민영화 중단과 공공성·노동권 확대를 요구하는 공동파업에 돌입한다. 이번 공동파업은 지난달 진행된 철도파업(1차파업)에 이은 2차파업이다. 건강보험노조·부산지하철노조·의료연대본부 서울대 및 경북대병원분회 등 4개공공기관 2만5000여명이 오는 11일...

미의료노조, 20년 만에 최대규모 파업 돌입

미에서 미최대자동차노조의 대규모파업이 지속되는 가운데 보건·의료부문에서는 20년 만에 최대규모의 파업을 앞두고 있다. 미최대병원네트워크인 카이저퍼머넌트의 노조는 4~7일 7만5000명 규모의 잠정파업에 돌입한다. 노조측은 향후 2년간 임금 6.5%, 그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