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간 체불임금 8조6000억 … 수도권·제조업·30인미만에서 높아
최근 5년7개월간 국내에서 발생한 임금체불액이 8조6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전체 체불임금의 52%는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에 몰려있었고 제조업일수록, 30인미만의 소기업일수록 체불액이 높았다.
체불액은 2018년 1조6472억원, 2019년 1조7217억원,...
택시노동자 분신시도 〈사람답게 살수 있도록 해달라〉
26일 해성운수 택시노동자가 회사앞에서 체불임금지급을 요구하며 분신을 시도했다. 현장소식에 따르면 생명이 위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분신전 유서에는 <택시완전월급제를 현장에 완전히 정착될수 있도록 해주시길 바란다. 해성운수 사업주를...
직장인 10명 중 4명 임금체불 〈비정규직과 생산직 비율 높아〉
시민단체 직장갑질119는 24일 <추석맞이 임금체불사례와 직장인1000명 설문결과>를 발표했다.
직장인 43.7%는 임금체불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체불된 임금종류로 보면 기본급(30.2%), 퇴직금(28.1%), 연장·야간·휴일근무수당(27.8%), 기타수당(24.5%>), 연차수당(23.2%) 순이다.
고용형태와 직업에 따라 임금체불에서도...
미국자동차노조 파업확대 .. 〈미대선 좌우 변수〉
미최대자동차노조인 전미자동차노조(UAW)는 15일 파업을 시작한 이후 23일 파업확대를 선언했다.
3대자동차제조업체공장 1곳씩에서만 벌여오던 파업을 20개 주에 걸쳐 있는 38개 부품공급센터로 확대했다.
노조조합원수는 미자동차산업전체노동자수의 약 40%에 이른다. 노조는...
거대금융기업위탁업체 콜센터노동자들, 다음달초 총파업
국민은행·하나은행·현대해상자회사 등 거대금융기업 위탁업체 소속 콜센터노동자들이 근로조건개선을 기치로 다음달초 총파업에 나선다.
21일 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조 국민은행콜센터지회·하나은행콜센터지회·현대씨앤알콜센터지회·현대하이카손해사정콜센터지회 노동자들은 서울 영등포구 금융감독원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금융권 콜센터노동자들이 한날한시에 단결된 총파업에...
경찰, 심야시간 집회·시위금지 추진 … 〈헌법이 금지하는 집회허가제 운영〉
경찰이 0시부터 오전6시 심야시간대의 집회·시위를 전면금지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소음기준이나 측정방식도 강화하고 <불법>집회가 예상될 경우 현장에 형사팀도 배치한다. 이는 법원이 심야노숙집회와 출퇴근시간집회를 가능하면 보장하려는 것과...
금속노조 〈노조법2·3조개정안〉 국회통과 촉구
금속노조는 21일 국회 앞에서 집회를 열고 <국회 본회의에서 <노조법2·3조개정안>을 반드시 통과시켜라>라고 촉구했다.
윤장혁금속노조위원장은 <지난해부터 투쟁한 금속노동자의 땀과 노력이 있기에 오늘 국회에서 노조법2·3조가 반드시 개정될 것>이라고...
교권보호4법 국회 통과 〈실질적 교권보장으로 나아가야〉
21일 국회본회의에서 교원의지위향상및교육활동보호를위한특별법(교원지위법)·초·중등교육법·유아교육법·교육기본법개정안이 통과됐다.
교원지위법개정안에는 교육활동침해행위를 악성민원까지 확대하고 교권보호위원회를 학교에서 교육지원청으로 이관해 교원이 아동학대로 신고된 경우 정당한 사유가 없다면 직위해제를 금지하고 관련 조사시 교육감의견 제출을...
사상최대의 전세계부채규모 41경원, 남코리아가계부채비율 4위
전세계부채규모가 41경원에 육박하며 사상최대를 기록했다. 한편 남코리아의 가계부채비율은 조사대상중 4번째로 높았다.
19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 등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국제금융협회(IIF)는 글로벌부채모니터보고서를 통해 <전세계총부채규모가 올해 상반기에만 약 10조달러 증가해...
헌정사상최초 한덕수총리 해임건의안 가결
21일 국회에서 열린 제410회 국회 제8차본회의에서 한덕수국무총리해임건의안이 재적 298명 가운데 찬성 175명, 반대 116명, 기권 4명으로 가결됐다. 헌정사상최초로 국무총리해임건의안이 통과된 것이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