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LES) Members of the United Auto Workers (UAW) union march through the streets of downtown Detroit following a rally on the first day of the UAW strike in Detroit, Michigan, on September 15, 2023. US Treasury Secretary Janet Yellen said on September 18, 2023, it is too early to gauge the economic impact from an ongoing, historic strike at three top car manufacturers. Her comments came as the "Big Three" automakers -- General Motors, Ford and Stellantis -- were hit September 15, 2023, by a limited strike after a failed push to produce an agreement with the United Auto Workers union. (Photo by Matthew Hatcher / AFP)/2023-09-19 03:04:48/

미최대자동차노조인 전미자동차노조(UAW)는 15일 파업을 시작한 이후 23일 파업확대를 선언했다.

3대자동차제조업체공장 1곳씩에서만 벌여오던 파업을 20개 주에 걸쳐 있는 38개 부품공급센터로 확대했다.

노조조합원수는 미자동차산업전체노동자수의 약 40%에 이른다. 노조는 4년간 36%임금인상·생계비수당·연금·퇴직자의료보험복원 등을 요구해오고 있다.

이번 협상의 골자는 인플레이션에 따른 임금인상과 함께 전기차산업성장에 따른 고용승계보장이다.

최근 바이든미<정부>가 주도한 인플레감축법이 시행되면서 대규모보조금이 지급되자 자동차제조사들이 전기차중심으로 사업을 빠르게 전환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내연기관차량생산공장을 폐쇄하는 사례가 잇따르면서 노조는 고용승계 등을 촉구하고 있다.

노조는 바이든미<정부>의 정책을 문제삼으며 바이든대통령과 여당인 민주당의 노조의 권익을 지켜내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이번 파업을 두고 2024년 미대선을 좌우하는 변수가 될수 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전대통령은 바이든미<정부>를 비판하며 전미자동차노조를 지지하고 있다. 자신이 대통령에 당선되면 바이든미<정부>의 <친환경정책>을 폐기할 것이라며 자동차산업노동자들에게 <공정한 전환>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