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중앙회콜센터 해고노동자 무기한단식농성 돌입

용역업체가 변경되는 과정에서 일자리를 잃은 저축은행중앙회통합콜센터상담노동자가 무기한단식농성에 돌입했다. 공공운수노조희망연대본부는 7일 서울 영등포구 효성ITX앞에서 진행한 <단식돌입기자회견>에서 해고자복직을 촉구했다. 올해 1월1일부로 용역업체가 바뀌면서 근로계약을 갱신하지 못한 3명의 상담노동자는...

쿠팡CLS 부당해고, 택배노조 〈위법〉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택배기사들이 산재요양과 예비군훈련 등을 이유로 해고됐다. 쿠팡강남지회조합원 5명이 지난 24일과 31일에 걸쳐 <수행률미달>로 배송구역을 잃었다. CLS는 7월10일 송파구근무조합원 3명의 배송구역을 공개입찰사이트에 올린 후 2주동안 수행률을 끌어올리라고...

건설현장 2명중 1명은 폭염으로 실신 .. 건설노조 〈건설현장폭염법제정 촉구〉

전국건설노동조합(건설노조)이 2일 용산 대통령집무실앞에서 <건설현장폭염대책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 건설노조는 고용노동부의 열사병예방수칙은 강제력이 없어 실제현장에서 무시되기 일쑤라며 정부에 <폭염법> 제정 등 추가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고용노동부는 <열사병예방 3대기본수칙이행가이드>에서...

금속노련, 포운노사협약체결식서 경사노위참석 거부

3일 금속노련은 포스코하청업체 포운노사의 임단협체결식에서 김문수경제사회노동위원회위원장의 참석을 거부했다. 김문수위원장이 포운노사교섭합의과정에서 아무런 기여를 하지 않았다는 판단에서다. 한국노총의 경사노위참여전면중단선언으로 코너에 몰린 경사노위가 노동계와의 관계회복을 위한 무리수를 뒀다는...

전교조, 서이초교사사망 재조사 촉구 .. 〈진상은 없고 조사만 있는 빈껍데기〉

서울시교육청과 교육부는 합동조사에서 7월18일 발생한 서이초교사사망사건에 대해 학교폭력사건은 없었던 것으로 결론냈다. 하지만 고인의 담임학급에서 <연필사건>이 발생했고, 이 과정에서 고인의 휴대폰번호가 유출되면서 <담임자격시비>폭언 등과 같은 학부모의...

코스트코 .. 〈노동자가 죽고 나서야 물도 주고 쉬게 해〉

마트산업노조는 코스트코하남점에서 일하다 숨진 고김동호씨추모집회를 2일 코스트코광명점앞에서 진행했다. 고인의 형인 김동준씨는 <코스트코주차장은 <ㄷ>자로 되어있는 한쪽면이 막힌 공간으로, 바람의 통로를 차단하고 공기의 순환을 방해한다>며 <내부온도는 월등히...

5인미만사업장 노동자절반 직장내괴롭힘 퇴사

5인미만사업장에서 일하는 노동자 100명 중 46명이 직장내괴롭힘으로 퇴사하고 있다. 7월30일 직장갑질119에서 2020년 1월부터 올해 6월까지 3년6개월동안 5인미만사업장 노동자의 이메일 216개를 분석한 결과 전체의 45.7%가 <직장내괴롭힘>으로...

A캐피탈 정리해고 통보 .. 〈해고는 살인이다!〉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A캐피탈지부는 7월 31일 서울고용노동청앞에서 <A캐피탈 불법대규모정리해고 규탄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A캐피탈은 2007년 한국스탠다드차타드캐피탈(SC캐피탈)로 시작돼 2015년 일본J트러스트그룹에의 매각을 거쳐 2021년 사모펀드운용사로 인수됐다. 노조에 따르면 인수 당시 노조는...

심각한 콜센터노동자의 건강권 .. 〈5명중 2명 아파도 병가나 연차휴가 사용못해〉

콜센터노동자 5명중 2명은 아파도 병가나 연차휴가를 쓸수 없었고, 10명중 1명은 회사로부터 휴가를 쓰지 못하도록 강요받았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민주노총이 26일 발표한 <2023년 콜센터노동자 건강권 실태조사> 결과에...

오성참사시민대책위 발족 .. 〈진상규명 및 책임자처벌〉

민주노총충북지역본부·충북지역노동시민사회단체는 27일 기자회견을 열고 <중대시민재해 오송참사 진상규명 책임자처벌> 시민대책위원회를 발족했다. 오송참사대책위는 참사진상규명·책임자처벌·재발방지대책수립과 함께 진상규명시까지 참사희생자합동분향소의 연장을 촉구했다. 이날 대책위는 참사의 진상이 밝혀지고 책임자가 처벌될수 있도록 계속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