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운수노조 김포도시철도지부는 29일 오전10시30분 서울시청앞에서 인력충원·다단계민간위탁구조철폐·근로조건개선 등을 촉구하며 <김포도시철도사고 책임·재발방지를 위해 김포골드라인운영이 정상화돼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21일 저녁6시35분경 김포도시철도 무인경전철이 열차안전원도 태우지 않은 채 200명도 넘는 승객들과 함께 지하선로 위에서 멈췄다>며 <이번 사고로 김포도시철도안전에 대한 신뢰는 바닥에 떨어졌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번 사고는 지난 5월의 두차례 전동차고장·지연사고의 후속편>이라며 <지금의 시스템이 즉각적이고 과감하게 바뀌지 않는다면 이번사고는 또 다른 사고의 예고편에 지나지 않았다는 걸 깨닫는 날이 오고 말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럼에도 사측은 코로나19핑계를 대며 인원을 더 줄여버렸다>고 목소리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