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서비스지회와 금속노조는 노조파괴를 주도한 것으로 법원에 계류중인 전하청업체대표를 채용한 삼성에게 철회와 사과를 촉구했다.


삼성전자서비스지회 등은 7일 오전11시 삼성생명부산본사앞에서 <삼성은 염호석열사를 죽음으로 내몰고 노조파괴에 앞장선 도사장 채용을 즉각 철회하라>고 압박했다.


지회는 노조와해공작 등을 주도한 혐의로 재판중인 삼성전자서비스양산센터대표를 직접고용한 삼성을 규탄했다.


그리고 <삼성은 회사이미지때문에 재판을 받거나 재판에서 유죄가 확정된 조합원을 직접고용 대상에서 뺐다>고 질타했다.


<삼성은 지금이라도 4.17합의정신을 기억하고 노조를 진정으로 발전적 미래를 위한 파트너로 생각한다면 이 채용을 취소하고 사과하라>고 지회는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