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의 <노조 죽이기>가 도를 넘고있다.
민주노총 전국택배노동조합과 전국택배연대조합은 7일 오전 광주북부경찰서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CJ대한통운은 지역에서 파업참가조합원 170여명 가운데 74명을 업무방해로 고소·고발했다>며 <CJ대한통운은 이같은 노조탄압 및 와해행위를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노조는 <CJ대한통운이 파업기간 발생한 배송·반품사고와 관련 책임을 묻지 않겠다는 약속을 어기고 조합원들에게 사고금액을 부과하겠다는 문자를 지속해서 보내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어 CJ대한통운은 <합법적 노동조합을 인정하고 모든 문제를 노사 교섭으로 해결하라>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