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 8개 버스노조는 <우리는 28일부터 총파업에 돌입한다><쟁의행위찬반투표에서 노조원 91.42%가 파업에 찬성했다>22일 밝혔다.

 

이들은 <파업찬반투표의 높은 참여율과 찬성률은 저임금·장시간운전에 시달려온 버스노동자들의 고된 현실을 반영한다. 더는 물러설 수 없다는 강력한 투쟁의지>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조정회의에서 사측이 노동시간단축으로 인한 손실임금보전과 임금인상을 통한 생활임금보장·법정노동시간준수 등 노조요구를 외면하면 버스파업은 피할 수 없다><이에 대한 책임은 사용자와 법개정은 해놓고 계도기간을 연장해 노동시간단축을 무력화하는 정부에 있다>고 경고했다.

 

파업예정인 노조는 수원 경진여객운수·삼경운수 군포 보영운수 안양 삼영운수 안산 경원여객·태화상운 부천 소신여객 시흥 시흥교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