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신문은 5일 <례의도덕과 인격>, <많은 다수확단위, 다수확자들 배출>, <사회주의는 우리의 생명, 우리의 신념>, <자강력의 강자들을 키우시는 길에서>, <참 훌륭한 창안이라고 하시며>, <한드레벌이여, 불멸의 그 업적 길이 전하라>, <생산열의를 높여준 경쟁평가방법>, <자성땅의 <복숭아나무집>>, <재일조선인의 인권과 민족교육의 권리를 굳건히 지키자!>. <꾸바외무상 미국이 세계평화와 안전에 주되는 위협이라고 언명> 등을 보도했다.
다음은 전문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불후의 고전적로작을 펼치고
례의도덕과 인격
고상한 도덕품성을 지닌 인간이라야 문명한 인간, 문화적인 인간으로 될수 있다.도덕품성이 인간의 문화수준, 문명정도를 나타내는 중요한 징표로 되기때문이다.
하기에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혁명령도의 그처럼 바쁘신 속에서도 례의도덕문제에 깊은 관심을 돌리시며 여러차례에 걸쳐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례의도덕문제는 사람의 인품, 문화수준과 관련되는 중요한 문제입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불후의 고전적로작들을 집대성한 《김정일선집》 증보판 제22권에는 《일군들이 례의도덕을 잘 지킬데 대하여》가 수록되여있다.이 력사적인 로작은 위대한 장군님께서 주체94(2005)년 3월 19일과 4월 25일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책임일군들과 하신 담화이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담화에서 일군들에게 중요하게 강조하신 문제의 하나가 바로 례의도덕과 인격에 관한 문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례의도덕을 잘 지켜야 한다고 하시면서 례의도덕은 사회생활, 인간생활에서 사람들이 자각적으로 지켜야 할 행동규범과 준칙으로서 혁명적동지애와 집단주의를 높이 발양시키는데서 중요한 작용을 한다고 하시였다.
도덕은 량심에 의하여 자각적으로 준수되는 사회적행동규범이며 량심은 나라와 민족, 사회와 집단앞에서 자기의 행동에 대하여 스스로 책임을 느끼는 마음, 사람들을 자각적이고 아름다운 행동에로 추동하는 정신적힘의 원천이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례의도덕을 떠나서는 동지들사이의 참다운 관계와 집단의 단합과 화목을 이룩할수 없으며 사회에 혁명적인 사업기풍과 건전한 생활기풍을 세울수 없다고 하시면서 이렇게 교시하시였다.
례의도덕을 어떻게 지키는가에 따라 사람들의 인품과 문화수준이 평가됩니다.례의도덕이 있는 사람은 인격이 높아보이고 사회와 집단, 사람들의 존경과 사랑을 받지만 례의도덕이 없는 사람은 그렇지 못합니다.…
례의도덕과 인격!
례의도덕은 사람들의 사상감정과 정신도덕적풍모, 문화적소양을 반영한다.일상생활에서 례의도덕을 홀시하고 잘 지키지 않는 사람은 고상한 사상감정과 아름다운 정신도덕적풍모, 높은 문화적소양을 갖출수 없으며 그런 사람은 당에 대한 충실성을 신념화, 량심화, 도덕화, 생활화할수 없고 자기 수령, 자기 령도자를 받드는데서 응당 지켜야 할 례의도덕도 지킬수 없게 된다.
사회주의강국을 건설하기 위한 투쟁에서 모든 사람들을 도덕적으로 완성된 견실한 혁명가, 고상한 인격의 소유자로 키우는것을 무엇보다 중요한 문제로 보시였기에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례의도덕에 대하여 그토록 중요하게 강조하신것이다.
례의도덕을 잘 지키는것은 우리 민족의 고유한 미풍이다.
예로부터 동방례의지국으로 불리워온 우리 나라는 례의도덕면에서 마땅히 높은 수준에 올라서야 하며 사회의 모든 성원들이 동방례의지국에서 사는 사람답게 례의도덕을 잘 지켜야 한다.
누구나 자신을 정신도덕적으로 끊임없이 수양하고 완성해나가며 진정한 인격자가 될 때 우리 조국은 세상에서 가장 우월한 도덕강국으로 될것이다.
위대한 장군님의 불후의 고전적로작은 사회주의문명건설을 다그쳐나가는 우리 인민들에게 있어서 참된 삶의 교과서, 강령적지침으로 되고있다.
신년사과업을 조항별로 따져가며 철저히 관철하자
많은 다수확단위, 다수확자들 배출평안북도에서
낟알털기로 들끓고있는 평안북도의 농촌들에서 련일 기쁜 소식이 전해지고있다.
종합된 자료에 의하면 낟알털기가 마감단계에서 진행되고있는 도에서 현재 다수확농장은 백수십개, 작업반은 천여개, 분조는 5천여개, 다수확자는 4만명이상 배출되였다.
이것은 최근년간 있어보지 못한 성과로서 쌀로써 사회주의를 지키고 우리 혁명을 보위하려는 일념밑에 아글타글 노력한 도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의 높은 충성심과 헌신적노력이 안아온 귀중한 결실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의 부름이라면 한마음한뜻으로 떨쳐일어나 산도 옮기고 바다도 메우는 기적을 끊임없이 창조해나가는것은 우리 인민의 투쟁전통이며 기질입니다.》
도당위원회에서는 농업전선에 힘을 집중하여 인민들의 먹는 문제를 풀려는 당의 뜻을 일군들과 근로자들에게 인식시키기 위한 사상교양사업을 첨입식으로 벌리였다.
도안의 일군들은 뼈를 깎아서라도 더 많은 알곡을 생산할 각오를 가지고 년초부터 농사작전과 지휘를 주도세밀하게 하였다.특히 시, 군유기질복합비료공장들에서 생산된 유기질복합비료를 리용하여 지력과 함께 화학비료의 효과성을 최대로 높이도록 하였다.또한 논벼생육후반기에 전반적인 포전들에 각종 성장촉진제를 잎덧비료로 주도록 하여 소출을 높이는데서 큰 은을 내게 하였다.
염주군, 룡천군, 신의주시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이 알곡증산을 위한 투쟁에서 앞장에 섰다.
이 시, 군들에서는 분조관리제안에서의 포전담당책임제를 정확히 실시함으로써 농업근로자들의 생산의욕을 높이였으며 따라앞서기, 따라배우기, 경험교환운동을 힘있게 벌리였다.
앞선 단위를 따라잡기 위한 맹렬한 추적전이 벌어지는 속에 염주군 내중협동농장, 선천군 은정협동농장을 비롯한 많은 농장들에서 정보당 소출을 높이였다.
낟알털기가 마감단계에서 추진되고있는 도에서는 철산군 명암협동농장 제4작업반을 비롯하여 다수확작업반과 분조, 농업근로자대렬이 늘어나고있다.
곽산군, 대관군, 정주시, 태천군을 비롯한 다른 시, 군들에서도 다수확단위, 다수확자들이 많이 나오고있다.
사회주의는 우리의 생명, 우리의 신념
위대한 당을 따라 력사의 험산준령을 넘고넘으며 광명한 미래를 마중해가는 우리 인민의 가슴속에 더욱 굳건히 자리잡는것이 있다.
사회주의에 대한 신념이다.
사회주의의 길은 우리가 선택한 길이다.사회주의는 우리의 넋, 우리의 생명, 우리의 생활이기에 이 땅의 누구나 사회주의를 열렬히 사랑하며 심장의 목소리를 합쳐 사회주의를 격조높이 구가하는것 아니던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인민대중중심의 우리 식 사회주의는 인민대중이 국가와 사회의 주인으로 되고 국가와 사회의 모든것이 인민대중을 위하여 복무하는 참다운 사회주의이며 우리 인민의 생명으로, 생활로 깊이 뿌리내린 불패의 사회주의이다.》
우리 혁명의 성스러운 년대들을 더듬어볼수록 생각도 깊어진다.
그 장구하고 영광넘친 로정에 진하게 비껴흐르는것은 사회주의에 대한 우리 인민모두의 강렬한 지향과 사회주의를 끝까지 지키고 빛내이려는 철의 신념과 의지이다.
주체101(2012)년 6월 어느날 일군들과 자리를 같이하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노래 《이 땅의 주인들은 말하네》가 좋다고 하시면서 그 노래에는 인민군군인들과 로동자, 농민, 과학자들이 왜 우리의 사회주의를 지키는가에 대한 내용이 담겨져있다고, 자신께서는 그 노래가사에서 《붉은기의 우리 조국 그 품떠나 살 곳 없어 우리 신념 사회주의 더 굳게 지킨다고 세상에 제일 좋은 우리의 사회주의 더 굳게 지킨다고》라는 구절이 제일 마음에 든다고 말씀하시였다.
그이의 말씀을 새겨안는 일군들의 가슴마다에는 격정의 파도가 일렁이였다.
인민이 모든것의 주인이 되고 인민의 의사와 념원이 현실로 꽃피는 땅, 이것이 위대한 수령님들의 한생이 어려있는 인민대중중심의 우리 식 사회주의의 참모습인것이다.
돌이켜보면 사회주의는 우리 수령님의 손길아래 인민이 안긴 첫 요람, 운명의 보금자리였다.
반만년력사에서 처음으로 인민이 주인된 새세상, 인민의 집인 사회주의를 건설하신 우리 수령님의 품속에서 인민은 비로소 행복이란 말의 참뜻을 알게 되였고 복받은 삶을 누릴수 있었으며 자기 운명을 자기 손으로 빛나게 개척하여올수 있었다.
인민의 집, 인민의 보금자리인 사회주의를 지켜 한평생 강행군길에 계신 우리 장군님의 거룩한 자욱자욱이 숭엄히 안겨온다.
고난의 칼바람이 몰아치던 시기 그 누가 내 마음 몰라줘도 몰라준대도 희망안고 이 길을 가고가리라는 노래를 부르시며 사회주의 우리 집을 지켜 눈물겨운 애국헌신의 길을 걷고 또 걸으신 위대한 장군님,
그이의 천만로고속에 인류의 희망이며 등대인 인민대중중심의 우리 식 사회주의가 수호되고 만복의 씨앗이 움터나지 않았던가.
위대한 어버이의 따뜻한 정이 넘치고 그 사려깊은 눈빛, 다심한 손길이 이 땅의 천만사람모두를 보살피는 삶의 보금자리에서 우리 인민은 사회주의야말로 만복의 터전이고 찬란한 미래임을 페부로 절감하였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을 믿고 전체 인민이 앞날을 락관하며 《세상에 부럼없어라》의 노래를 부르던 시대가 지나간 력사속의 순간이 아닌 오늘의 현실이 되도록 하기 위하여 불면불휴의 로고를 바쳐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
그이의 심중에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세워주시고 위대한 장군님께서 지켜주신 사회주의를 영원히 고수하고 빛내이며 우리 인민을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인민으로 내세우실 드팀없는 신념과 의지가 맥박치고있다.
그래서 우리 인민은 못 잊을 추억속에, 끝없이 창창한 미래를 확신하며 《세상에 부럼없어라》의 노래를 부르고 또 부르는것이다.
이 땅에 울려퍼지는 사회주의찬가속에 실려오는 하나의 이야기가 있다.
몇해전 1월 어느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일군들에게 참으로 뜻깊은 말씀을 하시였다.
그이께서는 오늘 만수대예술단의 배우가 노래 《사회주의 너를 사랑해》를 불렀는데 자신께서는 그 노래를 들으며 생각을 많이 하였다고, 그 노래의 가사에도 있는것처럼 우리 인민들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세워주신 해빛밝은 집, 위대한 장군님께서 지켜주신 행복넘친 집인 사회주의 내 조국에서 세상에 부럼없는 행복한 삶을 누리였다고 말씀하시였다.그러시면서 이 자리에 있는 일군들도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품속에서 태여나 마음껏 배우면서 성장하였으며 자기 가정과 자기 고향, 사회주의제도를 사랑할데 대한 교양을 많이 받았다고 감회깊이 말씀하시였다.
감격과 흥분에 젖어있는 일군들의 가슴에 경애하는 원수님의 우렁우렁하신 음성이 뜨겁게 흘러들었다.
우리는 위대한 수령님대, 위대한 장군님대에 많이 부르던 사회주의에 대한 노래들을 오늘도 앞으로도 계속 불러야 합니다.위대한 수령님대, 위대한 장군님대에 많이 부르던 사회주의에 대한 노래들을 널리 부르면 사람들이 위대한 수령님께서 세워주시고 위대한 장군님께서 지켜주신 사회주의제도하에서 행복한 생활을 누리던 나날들을 추억하며 사회주의제도를 굳건히 고수하고 빛내여나갈 결의도 다지게 될것입니다.…
그이의 말씀을 받아안으며 일군들은 위대한 수령님들의 애국유산인 우리의 사회주의제도를 더욱 굳건히 고수하고 빛내여나갈 경애하는 원수님의 철석의 의지를 다시금 가슴깊이 새기였다.
오늘 우리 인민들이 즐겨부르는 사회주의에 대한 노래는 많다.
《사회주의 지키세》, 《사회주의는 우리거야》, 《사회주의 내 조국아 너를 굳게 지키리》, 《사회주의는 우리 생활 우리 생명》, 《세상에 하나여라》, 《사회주의승리가 보인다》…
그 한편한편의 노래들에는 삶의 전부이고 행복의 터전인 사회주의를 지키고 빛내이려는 우리 인민의 불같은 사상감정이 응축되여있다.
이 행성에는 각이한 사상과 제도가 존재하지만 우리의 사회주의와 같이 인민이 그 기초로, 모든것의 주인으로 된 사회제도는 없다.
인민을 제일 사랑하시며 행복의 상상봉에 올려세워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을 어버이로 모신 하나의 대가정, 이것이 바로 우리의 사회주의이다.
지금 이 시각도 우리는 보고있다.
지켜주고 위해주는 삶의 품, 운명의 보금자리가 없어 살길을 찾아 여기저기로, 대륙에서 대륙으로 정처없이 떠돌아다니는 세계 여러 나라 피난민들의 가슴아픈 정상을.
그들의 모습을 보며 우리 인민은 그 어떤 광풍이 몰아쳐와도 자기가 선택한 사회주의한길로 곧바로 나아갈 신념의 맹세를 굳게 다지군 한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사회주의길은 우리가 선택한 길이라고 하시면서 사회주의는 과학이며 그 승리도 과학이라고, 우리는 반드시 사회주의길로 가야 한다고 확언하시였다.
사회주의 오직 한길로!
이것은 경애하는 원수님의 억척의 신념이고 그이따라 하늘땅끝까지 가고갈 우리 인민모두의 불변의 의지이다.
바라는 행복, 찬란한 래일이 이 길에 있기에 세대를 이으며 꿋꿋이 걸어온 우리의 사회주의한길, 이 길에서 추호의 흔들림없이 영원히 사회주의와 운명을 함께 할 천만의 신념은 날이 갈수록 더욱 불타오른다.
사회주의에 대한 열렬한 사랑으로 피끓이며 필승의 신심드높이 나아가는 우리 인민의 신념의 노래가 세기의 하늘가에 메아리친다.
…
사회주의는 우리의 생명 사회주의는 우리의 신념
당을 믿고 끝까지 가리라 사회주의 오직 한길로
자강력의 강자들을 키우시는 길에서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모든 단위들에서는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혁명정신과 현대과학기술의 위력에 의거하여 생산과 건설에서 끊임없는 비약과 혁신을 이룩하고 당이 맡겨준 혁명과업을 철저히 수행함으로써 부강조국건설과 인민생활향상에 적극 이바지하여야 합니다.》
자강력을 부흥의 원동력으로 하여 힘차게 전진하는 우리의 사회주의.
자력갱생의 위력으로 번영의 기적들을 창조해나가는 우리 조국의 자랑찬 모습을 생각할 때면 우리 인민을 굴할줄 모르는 자강력의 강자들로 키워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위대한 령도의 손길을 뜨겁게 더듬어보게 된다.
지척과 만리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주체105(2016)년 8월 새로 꾸린 아크릴계칠감생산공정을 돌아보실 때의 일이다.
이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아크릴계칠감생산공정을 우리 식으로 확립하고 설비들도 모두 우리가 설계하고 우리가 제작하였는데 정말 대단하다고 높이 평가해주시였다.
그러시면서 오늘 정말 좋은것을 보았다고, 순천화학련합기업소에 새로 꾸린 아크릴계칠감생산공정을 돌아보고 가슴이 뭉클하도록 기쁜것은 단순히 우리 식의 아크릴계칠감을 생산하는것을 보게 된것만이 아니라 마음먹고 달라붙으면 우리의 힘과 기술, 우리의 원료를 가지고 얼마든지 화학공업의 주체화, 현대화를 높은 수준에서 실현할수 있다는것을 절감했기때문이라고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의 가슴은 후더워올랐다.
기업소에서 이룩한 성과, 정녕 그것은 오직 자기의 힘, 자기의 기술을 굳게 믿고 완강하게 투쟁한 결과에 마련된 자랑찬 결실이 아니던가.
이윽하여 숭엄한 격정에 휩싸여있는 일군들을 정겹게 바라보시며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자기 힘을 믿으면 만리도 지척이고 남의 힘을 믿으면 지척도 만리라고 강조하시였다.
만면에 환한 미소를 지으시고 생산공정을 오래도록 바라보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자애로운 영상을 우러르는 일군들의 가슴마다에서는 그이의 귀중한 가르치심이 커다란 메아리가 되여 끝없이 울리였다.
자기 힘을 믿으면 만리도 지척이고 남의 힘을 믿으면 지척도 만리이다!
자력갱생의 동음
주체105(2016)년 1월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한겨울의 강추위도 마다하지 않으시고 김정숙평양방직공장을 찾아주시였다.
친부모의 심정으로 소학교, 초급중학교, 고급중학교, 대학의 학생들이 리용할 여러가지 형태의 가방들을 일일이 보아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성별과 년령심리적, 신체적특성에 맞게 손색없이 잘 만들었다고 못내 기뻐하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공장에 꾸려진 가방용천생산공정은 완전히 국산화된 생산공정, 당에서 바라는 우리 식 생산공정이라고 커다란 만족을 표시하시였다.
우리 인민의 창조적지혜와 열정이 어린 훌륭한 창조물들이 늘어날수록 세계를 앞서나가려는 조국의 전진속도가 더욱 빨라지고 인민의 행복의 웃음소리가 나날이 높아간다는것을 웅변해주는 공장의 자랑찬 모습,
그것이 얼마나 기쁘시였으면 우리 원수님께서 이날 고르롭게 울리는 공장의 동음을 그리도 깊은 감명속에 들으시였으랴.
공장에 울려퍼진 생산정상화의 동음, 자력갱생의 동음은 우리 인민들에게 필승의 신심과 락관을 안겨주는 혁명승리의 동음이였고 우리의 전진을 가로막으려고 피를 물고 날뛰는 원쑤들에게는 무서운 철추를 내리는 징벌의 동음이였다.
그렇다.김정숙평양방직공장에 울려퍼진 자력갱생의 동음은 오직 자기 힘만을 믿고 투쟁하는 우리의 전진방식은 가장 정당하며 그 길을 따라 나아가는 내 조국의 앞길에는 언제나 밝은 미래가 펼쳐져있음을 알리는 힘찬 선언이였다.
장은경
모든것을 인민을 위하여, 모든것을 인민대중에게 의거하여!
참 훌륭한 창안이라고 하시며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창시하신 혁명적사업방법의 불패의 생활력은 대중의 힘을 믿고 대중의 창조력을 최대한으로 발동시켜 모든 문제를 대중의 힘에 의거하여 풀어나가도록 하는데 있습니다.》
수십년전 위대한 수령님께서 어느 한 세멘트공장의 건설현장을 찾으시였을 때의 일이다.
여러 작업장을 차례로 돌아보시던 어버이수령님께서는 굴뚝을 쌓는 곳에서 걸음을 멈추시였다.
동행한 한 일군이 굴뚝공사가 어렵고 힘들지만 인민군군인들이 자체의 힘으로 창안기재를 만들어 건설을 다그치고있는데 대하여 보고드리였다.그러자 어버이수령님께서는 건설을 책임진 한 지휘관을 몸가까이 부르시여 어떻게 만들었는지 좀 자세히 설명해보라고 이르시였다.
그의 설명을 다 들어주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참 훌륭한 창안이라고 하시면서 그렇게 군중을 발동시키면 좋은 창안이 얼마든지 나올수 있다고 치하하시였다.
이윽고 일군들을 둘러보시던 그이께서는 공장의 한 책임일군에게 보수주의를 물리치고 이 동무들처럼 공사에 창안기재를 받아들이면 지금보다 건설기일을 훨씬 앞당길수 있을것이라고 교시하시였다.
한 창안기재를 놓고서도 공장건설전반에서 걸리고있는 문제를 즉시에 포착하시고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는 위대한 수령님을 우러르며 일군들은 지난 기간의 사업을 돌이켜보았다.
그때까지만 하여도 일군들은 대중적기술혁신운동을 힘있게 벌려 건설을 다그칠 생각은 하지 못하고 건설에서 인원을 늘일 생각부터 앞세웠다.
그러다보니 숱한 내부예비를 가지고있으면서도 그것을 적극 탐구동원하지 못하였으며 지어 로동자들이 들고나온 가치있는 기술혁신안까지 은을 내지 못하게 하였던것이다.
건설의 속도와 질을 보장하지 못한 원인이 바로 대중의 앙양된 열의를 느끼지 못하고 낡은 기준과 기술에 매여달린데 있다는것을 뒤늦게나마 깨달은 일군들은 머리를 들수 없었다.
이날에 진행된 공장건설에 참가한 지도일군 및 로력혁신자협의회에서도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보수주의자들은 하나에다 하나를 합하면 둘이 된다는 공식만 알지 하나에다 대중의 혁명적정열을 합하면 얼마나 되는지 모르고있다고 하시면서 우리 나라에서 사회주의건설의 대고조는 하나에 하나를 합하면 둘이 된다는 그러한 기계적인 공식을 깨뜨리고 하나에 대중의 혁명적정열을 합하면 다섯 또는 백도 될수 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는데 대하여 강조하시였다.
잊지 못할 그날로부터 오랜 세월이 흘렀다.
하지만 위대한 수령님의 그날의 가르치심은 인민대중의 힘과 지혜는 무궁무진하며 그들의 열의와 창발성이 적극 발동될 때 이 세상에 해결하지 못할 일이란 하나도 없다는것을 오늘도 우리 일군들의 가슴마다에 깊이 새겨주고있다.
영광의 자욱을 따라
한드레벌이여, 불멸의 그 업적 길이 전하라절세위인들께서 다녀가신 태천군 은흥협동농장을 찾아서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자기 단위에 깃든 위대한 수령님과 장군님의 령도사적을 빛내이고 유훈을 철저히 관철하여 수령님과 장군님의 생전의 뜻과 념원을 현실로 꽃피워야 한다.》
얼마전 우리는 절세위인들의 거룩한 령도의 자욱이 아로새겨져있는 태천군 은흥협동농장을 찾았다.
농장의 전경은 우리의 가슴을 부풀게 하였다.
끝간데없이 펼쳐진 한드레벌, 도로 량옆으로 가쯘히 자란 가로수들, 아담한 농촌문화주택들과 공공건물들…
우리가 제일먼저 들린 곳은 한드레벌이 한눈에 바라보이는 방울산언덕의 전망대였다.
전망대에서 보게 되는 한드레벌의 전경은 깊은 정서를 자아내였다.지난날 이 고장 농민들은 올망졸망한 뙈기논조차 적실 물이 없어 한드레한드레 물을 퍼서 고달프게 농사를 지었다고 한다.그래서 그 이름도 한드레벌로 불리우게 되였다.
바로 이 눈물겨운 사연이 깃든 한드레벌에 위대한 장군님의 현명한 령도아래 천지개벽의 새 력사가 펼쳐지였다.
전변의 력사를 자랑하는 한드레벌의 흐뭇한 가을풍경에 심취된 우리에게 농장일군인 김인선동무는 이렇게 말하였다.
《우리 농장에는 위대한 장군님과 경애하는 원수님의 불멸의 령도업적이 뜨겁게 깃들어있습니다.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찬바람 몰아치던 1월에도 오시고 뙤약볕이 내려쪼이던 7월의 무더운 여름에도 우리 농장에 거룩한 자욱을 아로새기시였습니다.지금도 위대한 장군님께서 경애하는 원수님과 함께 우리 농장에 오시였던 11월의 가을날을 잊을수 없습니다.》
혁명사적비와 혁명사적교양실을 돌아보면서 우리는 영광의 그날을 잊지 못해하는 이곳 일군들과 농장원들의 심정을 더 잘 알수 있었다.
주체98(2009)년 11월 1일, 때이르게 찬바람이 맵짜게 불어치는 날이였다.그런 날에 위대한 장군님께서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농장에 찾아오실줄 어찌 알았으랴.
너무도 뜻밖이여서 몸둘바를 몰라하는 농장의 일군들에게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은흥협동농장에 세번째로 와본다고, 2000년 1월에 이 협동농장에 와서 토지정리를 한 한드레벌을 돌아보았는데 그때에는 날씨가 몹시 추웠다고, 자신께서 지난해 7월에 이 협동농장에 와본 다음 1년만에 다시 왔는데 그사이 농장이 또 새롭게 변모되였다고, 농장마을을 깨끗하게 잘 꾸려놓았다고 치하해주시였다.
우리는 위대한 장군님께서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다녀가신 리문화회관에서 더욱 깊은 감동을 받아안았다.
이곳 문화회관을 돌아보시며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전시해놓은 농작물들을 보아주시고 농장의 건설전망계획에 대한 해설도 들어주시였다고 한다.
벼와 강냉이, 감자, 고구마를 비롯한 농작물들을 보아주시며 농사실태를 구체적으로 료해하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은흥협동농장에서 알곡생산을 지난해보다 160% 장성시킬것으로 예견하고있으면 대단하다고 하시였다.그러시면서 은흥협동농장에서 올해에 당의 농업혁명방침을 높이 받들고 주체농법의 요구대로 논밭의 지력을 높이고 농사를 과학기술적요구에 맞게 알심있게 지어 알곡생산에서 놀라운 성과를 이룩하였다고 높이 평가해주시였다.
이뿐이 아니였다.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농장마을을 훌륭히 변모시킨데 대해서도 들어주시며 못내 대견해하시였다.
리문화회관을 농장자체의 힘으로 일떠세운 사실을 알게 되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주인다운 일본새를 가지고 정성을 들여 꾸렸다는것이 알린다고 하시며 기뻐하시였다.
농장일군들은 감격에 겨워 어쩔바를 몰라하였다.
은흥땅의 전변, 그것은 위대한 장군님께서 바쳐오신 끝없는 헌신과 정력적인 령도에 의하여 이룩된것이였다.
하지만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이것은 은흥협동농장의 일군들과 농장원들이 우리 당의 농업정책을 높이 받들고 애국적헌신성을 발휘하여 이룩하여놓은 고귀한 열매이라고 하시면서 농사도 잘 짓고 마을도 꾸리느라고 수고한 은흥협동농장의 일군들과 전체 농장원들에게 감사를 주시고 이들의 모범을 전국의 농업생산단위들이 따라배우도록 높이 내세워주시였다.그리고 더 높은 목표를 세우고 분발하고 또 분발하여 농업생산에서 더 큰 비약을 일으키리라는 크나큰 믿음을 담아 농장의 일군들과 사랑의 기념사진을 찍으시였다.
이렇듯 꿈만 같은 행복을 안겨주시고도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경애하는 원수님을 모시고 영광의 기념사진을 찍고싶어하는 일군들의 간절한 소원이 성취되도록 하여주시였다.
잊지 못할 그날 한드레벌 농장원들이 위대한 장군님의 사랑과 배려에 의하여 행복하게 잘살고있다고, 장군님의 현명한 령도로 하여 은흥협동농장이 몰라보게 달라졌다고 기쁨에 넘쳐 말씀하신 경애하는 원수님,
우리가 만나본 농장의 일군들과 농장원들 그 누구나 뜻깊은 그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은흥협동농장에서 앞으로 농사를 더 잘 짓기를 바란다고 하신 절절한 당부를 심장깊이 새겨안고있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은흥협동농장을 다녀가신 때로부터 세월은 흘러 어느덧 10년이 되였다.크나큰 믿음과 끝없는 사랑을 안겨주시며 농장이 나아갈 길을 환히 밝혀주신 절세위인들의 간곡한 가르치심을 결사관철해오는 나날에 은흥리는 또다시 몰라보게 전변되였다.
은흥리를 돌아보며 우리는 더 좋은 래일을 향하여 줄기차게 전진하는 사회주의농촌의 숨결을 뜨겁게 절감할수 있었다.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를 맞으며 진행한 70일전투의 나날 전형단위의 영예를 지니고 당중앙위원회 축하문까지 받아안은 농장의 자랑은 이만저만이 아니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보내주신 양들에 대한 사양관리를 잘하여 그 마리수를 늘여가는 양분조원들과 나무모들을 실하게 키워 영광의 땅을 아름답게 가꾸어가는데 모든것을 다 바쳐가는 조림분조원들, 농장의 살림살이를 튼튼히 다져나가는데 이바지하는 청년축산분조와 남새온실이며 버섯기지, 아담한 농촌문화주택들과 아이들의 동심에 맞게 번듯하게 꾸려진 유치원에서 울려나오는 행복넘친 웃음소리…
위대한 장군님의 유훈, 경애하는 원수님의 가르치심대로만 하면 못해낼 일이 없다는 진정에 넘친 목소리를 우리는 농장의 이르는 곳마다에서 들을수 있었다.
《우리 농민들의 본분이 무엇이겠습니까.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우리 농장에 오시여 땅에 정성을 바치고 품을 들이면 농사가 잘되기마련이고 농사가 잘되면 농민들의 생활도 더 유족하고 문명해지게 된다고 가르쳐주시였습니다.어떻게 하나 농사를 잘 지어 우리 농장을 살기 좋은 사회주의농촌으로 더욱 훌륭히 가꾸어가겠습니다.》
영광의 땅에서 관리위원장사업을 갓 시작한 백은화동무의 신심에 넘친 말은 이곳 일군들과 농장원들의 한결같은 심정이기도 하였다.
우리는 은흥리에 대한 취재를 마치고 떠나기에 앞서 다시금 한드레벌이 바라보이는 전망대에 올랐다.
사회주의선경을 자랑하는 한드레벌을 보며 우리는 확신하였다.
절세위인들의 불멸의 령도업적이 어린 한드레벌의 오늘도 좋지만 래일은 더욱더 자랑스러울것이라고.
생산열의를 높여준 경쟁평가방법
룡담세멘트공장 일군들의 사업에서
룡담세멘트공장의 일군들이 새로운 경쟁평가방법을 도입하였다.새 평가방법이 도입됨으로써 생산자대중의 증산경쟁열의는 더욱 높아지고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경쟁대상과 경쟁의무조항을 바로 설정하고 그 수행정형에 대한 평가사업을 잘하여 로동계급과 직맹원들이 사회주의경쟁운동에서 더 큰 열의를 발휘하도록 하여야 하겠습니다.》
지난 3월 사회주의경쟁총화보고서를 작성하던 지배인은 어느 한 직장의 경쟁점수가 그리 높지 못한 사실에 주의를 돌리게 되였다.그 직장 로동자들이 가치있는 기술혁신안을 창안도입하여 생산성을 높이는데 크게 이바지하였지만 그 내용이 경쟁총화점수에 반영되지 않았던것이다.
원인은 기술혁신과 관련한 경쟁점수를 기술자들에게만 적용하고있는데 있었다.
생산자대중의 창조적열의를 적극 불러일으키자면 기술혁신과 관련한 경쟁항목들을 새로 내오고 그에 대한 평가방법도 적극 탐구적용하여야 하였다.그러면 이 사업을 어떻게 전개하였는가.
일군들은 먼저 공장의 전반적인 실태를 분석한데 기초하여 기술혁신과 관련한 경쟁항목들을 세분화하였다.
하여 《원단위소비기준저하》, 《세멘트질제고》, 《설비의 기술개조》 등 여러 항목이 경쟁요강에 더 첨부되게 되였다.일군들은 또한 기술혁신안도입속도를 높이고 그 건수를 늘이는데 생산자대중이 적극 떨쳐나서게 하는데도 응당한 주목을 돌리였다.실례로 첨부된 매 항목에 한해서 기술혁신안도입기일을 정하고 그보다 앞당겨 도입하였을 때에는 해당한 평가방법에 따라 더 많은 점수를 주도록 하였다.또한 한달에 2건이상의 기술혁신안을 도입하였을 때에는 그에 따르는 점수를 더 부가하여주고 평가사업도 대중을 기술혁신에로 계발추동하는데 목적을 두고 의의있게 진행하도록 하였다.
이렇게 경쟁평가를 실속있게 짜고드니 로동자들속에서 기술혁신안을 창안도입하려는 창조적열의가 더욱 높아지게 되였다.
다음으로 공장일군들은 기술혁신운동에 떨쳐나선 대중의 앙양된 열의가 보다 큰 열매를 맺도록 경쟁규칙을 어긴 경우의 점수평가방법도 새롭게 작성하였다.
종전에는 경쟁규칙에 어긋나는 현상이 나타나면 경쟁요강에 따라 점수를 삭감하는데만 그치였다.그렇게 되니 경쟁규칙을 어겨도 그것이 등수에 크게 영향을 미치지 못하였다.이런데로부터 일군들은 점수를 삭감만 한것이 아니라 그것을 다른 단위에 부가하여주는 점수평가방법을 적용하였다.그 점수도 상대적으로 높게 정하였다.
그러면 이러한 점수평가방법이 어떤 효과를 나타냈는지 보기로 하자.
언제인가 진행된 경쟁총화때 있은 일이다.제일 앞서나가던 어느 한 직장에서 현행생산에만 급급하면서 설비점검을 하지 않고 교대하는 현상이 나타났다.점검을 잘하지 않다보니 설비가동률이 낮아져 생산에 지장을 주게 되였다.
공장에서는 그 직장에 새로 정한 점수평가방법을 적용하였다.결과 경쟁에서 뒤자리를 차지하게 되였다.
경쟁에서 뒤자리를 차지한 직장의 로동자들은 설비점검을 잘하지 못한 결함을 놓고 자신들의 일본새를 심각히 반성하게 되였으며 그후부터 교대후 점검을 철저히 하는것을 어길수 없는 일과로 여기게 되였다.
하여 설비의 가동률은 더욱 높아져 다음달 경쟁총화에서는 1등의 자리를 되찾을수 있었다.
그때의 일을 놓고 직장장은 로동자들로 하여금 설비관리가 얼마나 중요한가를 다시금 자각하게 한 중요한 계기가 되였다고 하였다.
룡담세멘트공장 일군들의 사업경험은 경쟁평가방법을 현실조건에 맞게 부단히 개선해나갈 때 실효를 나타낼수 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김학철
《기계공장》이라고 불리우게 된 비결
제남탄광 공무직장에서
지난 시기 자그마한 소공구와 부속품을 생산하던 제남탄광 공무직장이 오늘은 화력탄증산에 필요한 여러 기계설비도 마음먹은대로 만들어내는 《기계공장》으로 불리우고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신심을 가지고 달라붙으면 못해낼 일이 없습니다.》
두해전 직장장 안광원동무는 직장을 능률적인 막장기계설비들도 척척 생산해내는 공장수준으로 강화할 대담하고 통이 큰 목표를 내세웠다.
하지만 그 실현과정은 헐치 않았다.가장 큰 난관은 그 어떤 기술실무적인 문제보다도 사람들속에서 이 사업에 대한 확신이 부족한것이였다.
그러면 직장에서는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였는가.
이곳 일군들은 종업원들에게 제손으로 중요기계설비도 얼마든지 만들어낼수 있다는 신심을 안겨주는것으로부터 단위발전의 첫시작을 떼였다.
그 대표적실례가 직장자체로 10t전차를 만들기로 한것이다.
사실 10t전차제작은 전문기계공장에서도 쉽지 않은 일로서 직장에서 이것을 해낸다는것은 불가능하다는 의견도 없지 않았다.
그러나 일군들은 난관을 헤치는 오늘의 한걸음이 래일은 아무리 어려운 열걸음, 백걸음도 주저없이 걸어나갈 신심을 종업원들에게 안겨주게 될것이라고 굳게 믿었다.
결국 전차제작은 단순히 설비제작이 아니라 직장의 강화발전을 위한 돌파구였으며 종업원들에게 신심을 안겨주는 중요한 계기였다.
하지만 탄광실정에 맞는 능률적인 전차를 만드는것은 참으로 어려웠다.
전차의 설계와 제작은 물론이고 오래동안 충격을 받는 과정에 전차의 앞부분과 뒤부분이 주저앉는 현상, 소치차와 차륜대치차들이 로출되여있어 기름을 주입하여도 마모가 빨리 오는것 등 해결해야 할 기술적문제들이 적지 않았다.
바로 이러한 때 일군들의 역할이 중요한것이다.
만일 일군들이 조금이나마 주저하거나 물러선다면 《해낼수 있을가?》라는 의문을 가지고있는 종업원들에게 반드시 《해낼수 있다.》는 신심보다 《역시 우리 힘으로는…》이라는 실망을 줄수 있었다.
일군들은 앞채를 메고 창조적지혜를 합치고 또 합쳐나갔다.
완성된 설계에 따라 전차틀제작에 들어갔을 때 규모가 큰 주물품을 질적으로 부어내야 할 어려운 문제가 나섰다.
능력이 작은 중주파유도로 한기로 여러차례에 걸쳐 쇠물을 부어야 하는 조건에서 쇠물층을 어떻게 극복할것인가?
이때 직장장이 기발한 착상을 내놓았다.건설부문에서 콩크리트타입을 하면서 철근을 넣는 식으로 굵은 철근을 넣고 쇠물을 붓는다면 층이 분리되는것을 막을수 있다는것이였다.그의 제안은 기술자, 기능공들의 찬동을 받았고 실천되여 전차틀이 성과적으로 제작되였다.대중은 지휘관을 닮는 법이다.앞채를 멘 일군들에 의해 어려운 기술적문제들이 하나둘 풀려나가는것을 보며 기술자, 기능공들은 전차제작에 신심을 가지고 떨쳐나섰다.충격을 많이 받는 부분이 주저앉는 현상을 없애고 치차의 마모를 줄일수 있는 방법도 그들에 의해 창안도입되였다.
결과 직장에서는 탄광실정에 맞는 10t전차를 제작해내는 성과를 거두게 되였다.
그때를 돌이켜보며 직장의 한 기능공은 이렇게 말했다.
《자기 힘을 믿고 떨쳐나설 때 못해낼 일이 없다는 신심이 백배해졌습니다.》
직장일군들의 의도는 이렇게 실현되였다.
신심드높이 떨쳐나선 대중의 힘은 대단했다.종업원들은 자체의 힘으로 프레스와 여러대의 공작기계 등 가공설비들도 만들어 직장의 물질기술적토대를 더욱 강화하였으며 생산능력을 근 2배로 장성시켰다.
현재 직장에서는 탄광에 필요한 설비, 부속품의 거의 모든것을 생산보장하고있다.
그러니 사람들이 이 공무직장을 가리켜 《기계공장》이라 부르는것은 결코 무리가 아닌것이다.
자성땅의 《복숭아나무집》
자성군도로건설대 로동자 안석철동무와 그의 가정
복숭아나무는 추운 지방에서 잘 자라지 못하는것으로 알려져있다.그러나 두메산골이며 춥기로 소문난 자성땅의 곳곳마다에서는 오늘 《자성9월복숭아》로 불리우는 크고 맛좋은 복숭아가 그윽한 향기를 풍기며 사람들을 기쁘게 해주고있다.우리는 이제 여기에 그 사연을 전하려고 한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애국은 자기 집뜰안에서부터 시작됩니다.》
자성군도로건설대 로동자 안석철동무는 앞지대에서 떠온 한그루의 복숭아나무를 북부고산지대의 풍토에 순화시키고 수천수만그루의 나무모를 퍼치여 《자성9월복숭아》가 국가품종으로 등록되도록 한 안성하로인의 둘째아들이다.
집뜨락의 복숭아나무숲에서 우리와 만난 안석철동무는 이렇게 말머리를 뗐다.
《한그루의 복숭아나무에서 첫 씨를 받던 때로부터 이제는 퍼그나 오랜 세월이 흘렀습니다.》
지금으로부터 50여년전 자성땅사람들에게 복숭아구경이라도 시킬 소박한 마음으로 자그마한 복숭아나무를 애지중지 키우던 안성하로인과 그의 안해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상무위원회 북청확대회의에서 하신 결론 《과수원조성사업을 전인민적운동으로 전개할데 대하여》를 크나큰 격정속에 받아안게 되였다.
과수원을 대대적으로 늘이는 사업은 자기 세대의 행복을 위한 사업일뿐만아니라 우리 후대들의 행복을 위한 영광스러운 사업이라고 가르쳐주신 위대한 수령님!
그날 안성하로인내외는 복숭아를 정성다해 가꾸어 자성군아이들이 복숭아를 마음껏 먹을수 있게 하리라 굳게 맹세했다.그들은 봄과 여름이면 터밭의 곡식보다 복숭아나무에 더 마음쓰며 덧거름도 듬뿍 주었고 온갖 정성을 기울이였다.겨울이면 나무가 얼세라 새끼줄을 두툼히 감아주었고 모진 강추위가 들이닥칠 때면 덮고자던 이불도 기꺼이 들고나왔다.
어느날 며칠동안 《과수재배경험집》을 붙안고 밤을 새우다싶이 하던 맏아들이 무슨 좋은 생각이 떠올랐는지 무릎을 치며 뜨락으로 달려나갔다.한동안 애어린 복숭아나무를 유심히 살펴보던 그가 아버지에게 말했다.
《두가지로 뻗은 복숭아나무를 갈라심는것이 어떻습니까.일명 가지심기라고 하는 과일나무번식방법인데 이렇게 하면 더 많은 복숭아나무를 키울수 있을것 같습니다.》
이렇게 되여 복숭아나무는 두그루로 되였다.한해가 저물어가던 어느날이였다.때식을 끓이느라 아궁에 장작불을 지피던 안해가 급히 남편을 찾았다.
《여보, 훈훈한 부엌바닥을 파고 거기에 씨를 심는것이 어때요?》
《좋은 생각이요.큼직한 영양단지를 만들어서 심기요.》
그들은 함을 짜서 영양단지를 만든 다음 300알의 복숭아씨를 심고 부엌바닥에 묻었다.초봄에 거기서 7개의 싹이 움터나왔다.그 싹들이 뒤뜰에 옮겨졌다.
3년후 9그루의 복숭아나무에 열매가 맺혔다.그들은 거기서 수확한 씨를 다음해에 부엌바닥에 심고 다시 싹을 틔웠다.그리고 봄이 오면 뒤뜰에 나무모를 내고…
그러기를 10여년, 마침내 자성땅에 뿌리내린 복숭아나무는 북부지대의 기후와 토양조건에 완전히 적응되게 되였다.
그 나날 안성하로인과 그의 가정은 집뜨락만이 아니라 온 자성땅에 복숭아꽃향기가 넘치게 할 일념을 안고 집뒤의 둔덕을 깎아 다락밭을 만들었으며 비경지들을 일구어 복숭아나무모밭면적을 늘여나갔다.어느덧 수백평이던 밭면적이 여러정보로 늘어났다.로인내외는 여기에서 생산된 수만그루의 복숭아나무모를 군안의 협동농장들과 학교, 휴양소, 공장, 기업소들에 보내주었다.그후 자성땅의 복숭아나무는 중강군과 시중군, 화평군과 만포시, 강계시에도 퍼져갔다.
지금도 안석철동무는 크고 잘 익은 첫물복숭아를 넣은 배낭을 메고 상평고개를 넘어 군소재지로 떠나던 날을 잊지 못하고있다.
《지금으로부터 꼭 26년전의 일입니다.그해 례년에 없이 잘된 복숭아를 놓고 깊은 생각에 잠겨있던 아버지가 자식들을 앉혀놓고 말하더군요.이제는 우리 수령님께 다진 맹세대로 자성군의 아이들에게 복숭아를 먹일수 있게 되였다고 말입니다.
그래서 수백㎏의 첫물복숭아를 군소재지의 유치원, 탁아소아이들에게 보내주게 되였습니다.전 안해와 함께 련 이틀동안 복숭아를 지고 상평고개를 넘었지요.그렇게 시작된 걸음이 이제는 30년을 가까이하고있습니다.》
절세위인의 고귀한 가르치심을 받들어 수십년세월 자라나는 후대들을 위해 헌신의 길을 묵묵히 걸어온 자성땅의 《복숭아나무집》일가!
그 걸음은 온 나라가 허리띠를 졸라매야 했던 고난의 시기에도 드틸줄 몰랐고 안성하로인의 손자, 손녀들이 다 자란 오늘에도 변함이 없다.시련의 나날이 계속되던 어느해 가을 자식들이 상자마다에 가득한 복숭아를 조금 덜어내려고 한적이 있었다.
그때 로인은 《제 집 뜨락에 있다고 해서 자기의것이라고 생각지 말아라.저 복숭아는 나라의것이다.》라고 말했다고 한다.
공화국창건 50돐을 맞는 해 안성하로인과 그의 가정은 집주변과 산기슭의 과수밭에서 따들인 8t의 복숭아를 군안의 모든 유치원, 탁아소아이들과 주민들에게 보내주었다.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그들의 소행을 보고받으시고 은정어린 감사를 보내주시였다.
…
어느덧 시간이 흘러 우리는 집주인들과 작별인사를 나누고 뜨락에 나섰다.뒤돌아보니 이제는 60년을 가까이한다는 오랜 살림집의 대들보가 올해에도 1t이 넘는 복숭아를 땄다는 무성한 과일나무숲과 대조를 이루며 눈가에 밟혀왔다.그리고 가정에 소중히 보관된 많은 대회참가증들과 훈장, 메달증서들이 한생의 기쁨이고 가보라고 하던 사회주의애국공로자 안석철동무의 젖은 목소리가 가슴을 치며 다시금 귀전에 울려왔다.
전국웅변경연 진행
전국웅변경연이 3일과 4일 북창화력발전련합기업소에서 진행되였다.
성, 중앙기관과 도, 시, 군 경연들에서 당선된 일군들, 근로자들이 여기에 참가하였다.
경연무대에는 조선혁명의 전 로정에서 언제나 투쟁의 기치가 되고 비약의 원동력으로 되여온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을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의 심장마다에 깊이 새겨주고 력사적인 당 제7차대회가 펼친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웅대한 설계도를 실현하기 위한 자력갱생대진군을 힘있게 추동하는 선동성과 호소성이 강한 작품들이 올랐다.
상업성 책임부원 장성광, 혁명사적지건설국 로동자 량춘식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항일의 연길폭탄정신, 주체의 군사전법으로 침략자들을 때려부시고 이 땅우에 자주, 자립, 자위로 부강번영하는 사회주의조국을 일떠세우시였으며 우리 인민을 자력갱생의 강자, 정신력의 강자들로 키워주신데 대하여 격조높이 토로하였다.
우리의 자력갱생은 조선혁명의 전 행로에서 변함없이 틀어쥐고나가야 할 발전과 번영의 강력한 무기이며 주체조선의 사회주의건설신화를 낳은 위력한 추동력이라는 철리를 실감있게 터친 연안군 소정협동농장 농장원 소용복, 원산사범대학 학생 정충국의 웅변 《열쇠》, 《문패》는 참가자들의 심금을 울리였다.
웅변 《탄부》, 《북창용사》에서 북창지구청년탄광련합기업소 인포청년탄광 로동자 최중관, 북창화력발전련합기업소 로동자 장명수는 평남땅의 로동계급을 나라의 맏아들로 내세워주시고 온갖 사랑과 은정을 베풀어주신 위대한 수령님들의 하늘같은 믿음을 한시도 잊지 않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부강조국건설구상을 증산성과로 받들어갈 의지를 표명하였다.
청년동맹중앙위원회 과장 김충일, 수도건설위원회 로동자 장수남은 당이 안겨준 크나큰 믿음을 뼈에 새기고 자력으로 부흥하는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새 력사를 창조해나가는 전인민적인 대진군에서 청춘의 슬기와 용맹을 남김없이 과시해갈 청년전위들의 불타는 맹세를 웅변 《청년판》, 《계주봉》에 담았다.
자력갱생, 자급자족의 기치를 더욱 높이 추켜들고 자력부흥의 서사시를 끊임없이 창조하며 자력갱생전략을 바로세우고 인재와 과학기술에 의거하여 국가경제발전 5개년전략목표를 무조건 점령할데 대한 문제 등을 실천투쟁과 결부하여 생동하게 반영한 웅변들은 커다란 감화력과 견인력으로 하여 장내를 격동시키였다.
출연자들에게 해당한 시상이 있었다.
경연참가자들은 북창화력발전련합기업소, 득장지구탄광련합기업소를 비롯한 평안남도 전력, 석탄부문의 여러 단위에도 달려나가 격동적인 선동활동으로 생산자대중의 열의를 비상히 높여주고있다.
《재일조선인의 인권과 민족교육의 권리를 굳건히 지키자!》
조선학교 유치반의 《유아교육, 보육무상화》제도적용을 요구하여 일본 도꾜에서 집회와 시위
조선학교 유치반의 《유아교육, 보육무상화》제도적용을 요구하는 집회와 시위가 2일 일본 도꾜에서 진행되였다.
집회에는 허종만 총련중앙상임위원회 의장을 비롯한 총련중앙상임위원들, 총련 도꾜, 가나가와, 니시도꾜, 지바, 사이다마, 이바라기, 군마, 도찌기, 나가노, 니이가다의 본부위원장들과 중앙단체, 사업체 일군들, 간또지방의 총련 각급 조직 일군들과 각계각층 동포들, 조선대학교와 조선초중고급학교 교직원, 학생, 유치반원아들과 유치반보호자, 학부모들 5 500여명이 참가하였다.
일본의 각계 인사들과 조선학교 유치반의 《유아교육, 보육무상화》제도적용을 요구하는 여러 단체 성원들이 여기에 참가하였다.
집회장에는 《일본당국은 조선유치반에 유보무상화를 당장 적용하라》, 《일본당국은 조선유치반에 대한 비인도적폭거를 걷어치우라》, 《어린이들의 동심에 칼질한 극악한 차별만행을 배격한다》, 《일본당국은 재일조선인의 인권과 어린이들의 배우는 권리를 보장하라》 등의 구호들이 나붙어있었다.
집회에서는 조선해외동포원호위원회에서 집회앞으로 보내온 련대사가 랑독되였다.
유보무상화중앙대책위원회 위원장인 남승우부의장이 발언하였다.
그는 일본당국이 조선학교 유치반을 《유아교육, 보육무상화》제도적용대상에서 배제하는 천인공노할 폭거를 감행한데 대해 언급하였다.
일본당국은 악명높은 《조선인학교페쇄령》을 내려 총칼로 조선학교를 탄압한 때로부터 지난 기간 민족교육을 반대하여 온갖 차별과 규제, 정치적압력과 탄압을 끊임없이 벌려왔다고 그는 규탄하였다.
일본당국의 책동은 민족교육을 유치반단계에서부터 뿌리채 없애버리고 나아가서 재일동포사회자체를 말살하려는 천추에 용납 못할 민족배타, 민족말살의 최악의 범죄라고 그는 단죄하였다.
《유아교육, 보육무상화》제도적용대상에서 끝끝내 조선학교 유치반을 배제한 아베정권의 악랄한 차별과 망동은 공화국에 대한 용납 못할 적대행위의 발로라고 그는 비난하였다.
그는 아베정권이 이른바 《조건부없는 대화》를 입버릇처럼 외우면서도 대세에 역행하는 대조선적대시정책을 계속 추구하는 한 우리 공화국의 문턱을 절대로 넘어설수 없을것이라는 공화국의 경고를 똑똑히 새기고 분별있게 처신하여야 할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아이들의 맑은 눈동자와 천진란만한 모습에 재일동포사회의 밝은 미래가 있다고 하면서 그는 각계층의 모든 재일동포들은 단결하고 또 단결하여 4.24의 투쟁정신으로 조선학교 유치반의 《유아교육, 보육무상화》제도를 반드시 쟁취하자고 호소하였다.
이어 집회에 참가한 일본인사들의 련대발언이 있었으며 백규영 재일본조선청년상공회 회장을 비롯한 간또지방 청상회 대표들이 성토발언을 하였다.
집회에서는 일본정부에 보내는 항의요청문이 채택되였다.
집회가 끝난 다음 참가자들은 시위행진을 벌렸다.
참가자들은 《일본정부는 조선유치반에 대한 부당한 차별을 당장 그만두라.》, 《아베정권은 어린이들의 보육과 교육의 권리를 보장하라.》, 《재일조선인의 인권과 민족교육의 권리를 굳건히 지키자!》 등의 힘찬 구호를 웨치며 과감히 행진하였다.
시위연도에서 일본사람들과 외국인들이 시위참가자들의 정당한 주장에 대하여 적극적인 지지성원을 보내였으며 아베정권의 부당한 처사에 항의하였다.
꾸바외무상 미국이 세계평화와 안전에 주되는 위협이라고 언명
꾸바외무상 브루노 로드리게스 빠릴랴가 최근 아바나에서 개막된 반제련대성대회에서 연설하면서 미국이 세계평화와 안전에 주되는 위협으로 된다고 언명하였다.
그는 미국이 다른 나라에 대한 내정간섭을 강화하고 일극세계질서를 확립하는데 매달리고있으며 다무주의에 도전하고있다고 말하였다.
자본주의사회와 그 생산 및 소비방식은 더욱더 불평등을 낳고있다고 하면서 그는 미국으로 인해 새로운 군비경쟁이 도래하고 국제법과 국가들의 자주권이 유린되고있다고 규탄하였다.
조선외무성 미국의 《2018년 나라별 테로보고서》를 엄중한 정치적도발로 단죄
(평양 11월 5일발 조선중앙통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대변인은 최근 미국무성이 《2018년 나라별 테로보고서》라는데서 우리를 또다시 걸고든것과 관련하여 5일 조선중앙통신사 기자가 제기한 질문에 다음과 같이 대답하였다.
지난 11월 1일 미국무성이 《2018년 나라별 테로보고서》라는것을 발표하면서 우리를 또다시 걸고들었다.
이것은 미국이 우리에 대한 체질적인 거부감에 사로잡혀 대조선적대시정책을 변함없이 추구하고있다는것을 다시금 적라라하게 보여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은 온갖 허위와 날조로 일관된 미국의 《2018년 나라별 테로보고서》를 우리에 대한 엄중한 정치적도발로 단죄하며 전면배격한다.
온갖 형태의 테로와 그에 대한 어떠한 지원도 반대하는것은 우리의 일관한 립장이다.
테로의 온상이며 왕초인 미국이 《테로재판관》행세를 하는것자체가 어불성설이며 적반하장이다.
조미대화가 교착상태에 놓인 지금과 같은 민감한 시기에 미국이 《테로지원국》감투를 계속 씌워보려고 집요하게 책동하고있는것이야말로 대화상대방인 우리에 대한 모독이고 배신이다.미국의 이러한 태도와 립장으로 하여 조미대화의 창구는 점점 더 좁아지고있다.(끝)
*기사제휴:21세기민족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