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계는 7일 윤석열대통령탄핵소추안 투표가 정족수미달로 불성립하자 국민의힘이 내란공범으로 전락했다고 질타했다.
한국노총은 국민의힘은 끝끝내 국민의 기대를 져버렸다, 민주주의를 유린하고 반헌법적 비상계엄을 선포한 내란수괴 윤석열을 비호했다, <대한민국>의 미래와 국민보다 어떻게 해서든 대통령과 집권여당의 권력을 놓지 않겠다는 선택을 한 것이라고 힐난했다.
이어 내란을 일으킨 대역죄인을 처단하지 않고 오히려 대통령직을 유지시켜준 국민의힘 선택은 역사에 기록돼 두고두고 회자될 것이다, 역사와 국민 앞에 부끄러운 줄 알라, 한국노총은 탄핵안이 가결될 때까지 조합원·국민과 함께 국회앞을 지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주노총금속노조는 기어이 국민의힘은 쿠데타공범으로 전락했다, 국민의힘은 위헌정당, 정당해산이 민주주의를 지키는 길이라고 분개했다.
그러면서 윤석열체포, 국민의힘해체 투쟁에 돌입한다고 결의했다.
국민의힘의원 108명 중 안철수·김예지·김상욱 의원을 제외한 105명이 탄핵소추안투표에 참여하지 않았다.